국내주식

카카오 3분기 실적 발표 및 컨콜 요약, 해설

수타벅스 2018. 11. 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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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1월8일 100500원 +5.13%




카카오 2018년 3분기 실적 발표를 겸한 컨퍼런스콜이 있었다. 3분기 매출 5993억원 yoy +1.8%, 영업이익 307억원 yoy -35.3%, 지배지분순이익 167억원 yoy -48% 를 기록했다. 이익은 여전히 안좋지만 매출은 소폭 성장했다. 그래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광고매출 yoy +10%, 콘텐츠 플랫폼 매출 yoy +17%, 뮤직 yoy +11%, 카카오페이지 yoy +51% (거래액기준), 픽코마 yoy +165% (거래액기준), 카카오커머스+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페이 등 신규사업매출 yoy +23%
=> 주력 매출원들이 고르게 증가했는데 왜 총매출은 전년비 +1.8% 냐?? ㅋㅋㅋㅋ뭔 계산법이 이래?



컨콜 주요 내용 요약 (개인 코멘트 섞여 있음)


1) 사물인터넷 IoT 사업 본격 진출. 카카오홈 이라는 스마트홈 플랫폼 브랜드를 공개. 카카오톡, 카카오미니, 카카오내비와 연계되어 집안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제휴사는 포스코건설, GS건설, 코맥스, 필립스, 코웨이 공기청정기, 미로, 브런트, 다원 DNS, 나란, 어웨어, 삼성SDS, 청호나이스, 한샘, 아이오, 고퀄, 매를로랩, HK네트웍스 등이며 계속 확장될 예정이다.




2) 카카오 커머스 12월에 설립. 쇼핑부문 주력으로 키운다. (마켓컬리 인수설이 돌았는데 전면 부인했다.) 플러스친구를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를 이어주겠다.


3) 카카오페이 MAU는 1200만명, 가맹점수 20만개, 거래액 5조3천억원. 카카오에서 대놓고 수치를 밝히는 경우는 수치가 만족스럽다는 말이다. ㅋㅋㅋㅋ 10월 초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진행해서 카카오페이에 충전된 금액을 CMA 등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4) 카카오페이는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제로페이 사업은 참여하지 않는다. QR코드 방식이 카카오페이와 연동이 어려운 구조라고 (표준이 다르다고 함) QR코드 형태로 오프라인결제를 진행하는 사업자가 기존에 카카오페이 뿐이었던점과 그게 알리페이와 동일한 방식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서울시가 삽질한게 아닐까 싶다.


5) 멜론 브랜드의 카카오M 을 카카오와 합병하는 작업 마무리, 11월 1일 기준으로 음악영상 사업부문은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여 기존처럼 독립 경영


6) 멜론을 카카오에 합쳐버리고 나서 다시 분사시키는 음악영상방송 사업부문인 카카오M에서 자체 IP를 활용한 드라마 등 콘텐츠를 2019년에 5편 정도 제작할 예정. 카카오M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의 MBC 방영이 이야기되어 있다고.



7) 카풀앱 쪽은 좀 머리가 아프다. 이해당사자와의 조율에 시일이 걸리고 있어 서비스 시점 미정. 카카오택시의 즉시배차 서비스와도 다 같이 엮여 있는 문제임. (이 부분은 여론을 등에 엎고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유료화 확정되면 꽤나 캐시카우가 될듯하다.)


8) 다들 알겠지만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장 철회함. 정밀 회계 감리 통과 못함 ㅋㅋㅋㅋ 보유 개발사 지분 가치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설득시키지 못했다는 썰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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