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화장품 기업 코스온 대주주된다.

유한양행 10월18일 209500원 +0.24%

유한양행은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코스온은 350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는데, 유한양행 201만주, 바디프랜드 40만주, 인성하이텍 40만주를 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코스온 최대주주는 유한양행으로 변경된다.

유한양행은 2015년 코스온에 150억원을 투자하고 경영에도 일부 참여하고 있었지만 이번 250억원 추가 투자로 대주주로 올라서면서 화장품 사업을 본격 강화할 구상이다.

인성하이텍은 인조모피 제조업체로서 코스온과 공동으로 중국에 화장품 제조공장을 짓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코스온과 협업하여 화장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장품 기업 코스온은 아모레퍼시픽, 타르트 등 25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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