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코오롱인더, SKC 급락, 삼성 폴더블폰 핵심소재 납품 실패

수타벅스 2018. 7. 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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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7월3일 58900 -9.8%
SKC 7월3일 40550 -4.92%


내년 초 출시로 예상되는 삼성의 폴더블폰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핵심소재 폴리이미드 필름 PI필름 경쟁에서 최종적으로 삼성이 일본 스미토모의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기대감이 있던 코오롱인더와 SKC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PI필름은 스마트폰 유리를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핵심기술인데 SK와 코오롱이 10년전부터 SKC코오롱PI 라는 합자회사를 만들어 힘을 모아왔지만 주요 기술 공유에 실패하면서 이와같은 참사(?)가 벌어졌다. 코오롱은 코오롱인더스트리를 통해서 투명PI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필름 내구성을 좌우하는 코팅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다. SKC는 투명PI기술 개발을 완료하지 못해 내년에나 양산이 가능한 실정이다. 정작 SKC는 코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당장은 주가 급락으로 이어지겠지만 길게 본다면 폴더블스마트폰 시장이 개막되는 것이고 이후의 납품사 선정 때는 SKC나 코오롱인더 모두 선정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두 회사들은 신제품 이외에 본업 자체의 실적도 충실한 편이라 기다릴 가치가 있다.


신한금투에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SKC는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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