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게임회사 조이시티 대주주 엔드림 내년 IPO 예정

수타벅스 2018. 6. 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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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조이시티의 대주주인 엔드림이 내년 기업공개를 준비한다. 엔드림은 최근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였다. 상장을 앞두고 엔드림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여 515억원의 자금을 확보하였는데, 알펜루트자산운용,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키움신기사투자조합, SBI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레이니어파트너스,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8곳을 대상으로 1218만 7500주를 발행하였다.


엔드림 제3자배정유상증자 금액을 역산하여 추정한 엔드림의 지분가치는 약 3816억원이다. 엔드림의 2017년 실적이 당기순손실 16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고평가로 보인다.


엔드림의 최근 지분 구조는 조성원 대표 24%, 김태곤 CTO 18.5%, 조한서 상무 12.9% 등이다. 엔드림은 과거 군주, 아틀란티카를 개발한 엔도어즈의 핵심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엔도어즈를 넥슨에 매각한 이후 따로 나와 회사를 차렸다. 이후 사세가 기울어진 조이시티 지분 12%를 지난 2015년 인수하여 대주주가 되었다.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농구게임), 주사위의신 등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이시티를 엔드림이 인수하는 과정에서 넥슨이 보유한 조이시티 지분의 일부만 인수한 것이라 넥슨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엔드림은 자체 모바일게임인 오션 앤 엠파이어와 디즈니 IP를 활용한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등을 개발 서비스하였다. 소프트맥스의 인기 IP인 창세기전을 가져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이라는 타이틀로 개발하여 해외에 소프트 런칭 중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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