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배용준의 키이스트와 FNC애드컬쳐 인수

에스엠 3월14일 41600원 -0.24%

소녀시대 소속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 인수를 발표했다. 에스엠은 키이스트 뿐 아니라 FNC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에프엔씨애드컬쳐도 인수한다.

★ 키이스트 지분 25.12% => 500억원에 인수

동시에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용준 대상으로 35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이렇게되면 에스엠의 키이스트 인수금액 500억원 중 350억원은 배용준 주머니에서 나오게 되니 키이스트는 150억원에 팔리는 그림으로 보여진다. 에스엠 350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진행 후 배용준의 에스엠 지분은 4% 정도라고 한다.

★ 에프엔씨엔터 자회사 에프엔씨애드컬쳐 지분 30.51% => 300억원에 인수

정확히는 19.84% 지분을 200억에 매각하고, 100억은 에스엠 대상으로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에프엔씨애드컬쳐도 상장사인데 당연히(?) 입소문이 난건지 최근 엄청나게 급등했다. 

에프엔씨애드컬쳐는 에프엔씨엔터 소속 연예인 중심으로 드라마, 방송 제작을 진행하는 회사인데 인수 후 여기에 F&B와 패션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라 한다. 에프엔씨엔터 재무구조가 개판인가? 소속연예인 방송제작은 각자도생할 계획인건지... 저걸 파네? 암튼 에프엔씨엔터는 100~200억 현금이 생긴 그림이 되었는데, 정용화도 군대가고, AOA 앨범들도 줄줄이 폭망인데 중국 사업은 어찌 하려는지 모르겠다. 저걸 매각하면서 한성호 에프엔씨엔터 대표는 몇십억을 또 땡겼다는... 하아... 한성호 주주들한테 석고대죄 안하냐??

에프엔씨애드컬쳐 지분 매각 후에도 에프엔씨엔터 지분이 18.47%가 남아 주요 주주(아마도 2대주주?) 유지하는지라 에프엔씨엔터 소속 연예인은 함께 연계하여 출연할 가능성도 존재해보인다. 에프엔씨엔터 쪽에 진행자 계통이 많으니 그걸 활용할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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