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프로텍 (8월 10일 종가 10,900원 -4.39%) 스마트폰 전자파 차폐 기술을 보유한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 증권방송에서 5월에 슬쩍 거론되길래 관심있게 지켜보다 들어간 상태인데, 기술적인 설명을 봐도 뭐라카는지 잘 모르겠고, 스마트폰 반도체의 전자파를 차단 처리하는 기술 관련해서 퍼 10정도의 업체인데, 스프레이 방식의 EMI 차폐 기술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와 협력해서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스프레이 방식이 실용화되면 더 얇은 스마트폰이 제작 가능해질터라 프로텍의 매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는 스토리. 4월에 삼성전자와 함께 낸드플래시 전자파간섭(EMI) 차폐 공정을 개발 중이고 아이폰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가 나온 상태이다. 4월 쯤 대규모 거래가 들어와서 세력 입성의 흔적으로 추정..

티비를 보는데 한효주가 나오길래 어 새로 시작했나? 했더니만 벌써 5화째란다. 한효주와 이종석을 남녀 주연으로 웹툰과 현실을 오가며 판타스틱한 로맨스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 부자연스러움이 없고 몰입하며 몇시간을 봤는지 모르겠다 (케이블서 재방으로 봄) 어 이거 물건인데? 라는 생각에 검색해보니 수지 김우빈의 함부로 애틋하게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질주 중이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함부로 애틋하게로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가 꽤나 해처먹(..)은걸로 알고 있는데. 드라마는 폭망해버렸구만. 그럼 주가는...? 드라마 시작전에 따블 땡겨먹고 튀셨구만...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없고, 드라마나 게임 관련 주는 시작하고 성과 안나오면 폭망한다. 암튼 W(더블유)의 제작사는 초록뱀인데, 초록뱀은 영화 건으로 워낙 파도..

7월의 마지막날, 동운아나텍이 장 시작부터 뜬금없이 달리더군요. 뭐야 실적발표라도 뜬거야? 싶었는데 삼성이나 애플이 2016년 하반기부터 듀얼카메라를 채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사와 동운아나텍에 대한 분석 기사 때문으로 보입니다. 사실 저건 현상일 뿐이고, 실제로 물량 털기인지, 대세 상승의 시작인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알 수 있겠지요. 작년(2015년) 여름 상장하자마자 저 성장 테마보고 들어가서 일년째 물려있는 주식인데요. 떡밥만 무수히 던지더만 올 하반기에는 진짜 시장이 조성되나봅니다. 듀얼카메라 라는게 스마트폰 카메라의 전방 후방 카메라에 두 개의 렌즈? 를 사용하여 사진의 품질을 올린다는 방식인데, 동운아나텍이 세계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자동 초점 (AF센서) 부품이 렌즈 수..

지난 13일에 포켓몬 GO 덕분에 테마주의 중심이 되어 상한가를 가버린 한빛소프트가, 14일도 거래량이 평소의 100배 수준인 1000만 거래량이 터지긴 했지만 +19.95% 상승하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거래량이 터져버린 것과 매물대가 9천원부터 무지막지하게 몰려 있는 점이 찜찜하기도 하고, 상 다음날 쩜상을 못가고 주춤하길래 일단 14일에 절반 매도 했다. (매수가가 9천원이 넘는지라 손절임 ㅠ.ㅜ) 그리고 15일을 맞이하였지. 장 시작하자마자 또 튀더니 +20% 전후로 주춤주춤하는거다. 아 역시 이러다 고꾸라지겠구나 싶어 장 마감 전에 정리해야지 하고 지켜보는데 13시 넘어서니까 슬금슬금 밀리기 시작했다. 단타족도 물량 정리하는거 같고, 물렸던 사람들도 여기까지로 보고 같이 터는 분위기. 더 폭락하기..

증강현실인지, VR인지, AR인지... 덕분에 크게 물려있던 한빛소프트가 깜짝 상한가를 달렸다. 여전히 원금 가려면 한참이긴한데. 닌텐도에서 나온 포켓몬GO 게임 출시 후 전세계적으로 초화제의 중심으로 거론되면서 관련주인 한빛도 날라간 것이다. 관련 게임주들이 특히 관심을 모았는데, 내가 보유한 한빛소프트를 포함해서 엠게임이나 드래곤플라이 등이 반사 이익을 거뒀다. 사실 한빛소프트는 포켓몬 고의 증강현실(AR)이 아니라 VR(가상현실) 관련주인데, 사람들이 뭐 그거 구분하나? 현실이 아니면 다 묶어 가나보다. 엠게임은 거래량 천만주에 매수잔량이 100만주 이하라 낼 좀 애매한데, 한빛소프트는 거래량 100만주에 매수잔량 170만주라 낼 한번 더 상한가를 기대해볼만한 흐름이다. 상이 두번은 가야 본전에 이..

AOA 포텐도 괜찮고, 차트도 예뻐서 4월 쯤 진입한 종목이다. 그리고는.... 하아... 뒷통수가 뭔지를 지대로 보여주고 있다. 살짝살짝 유지하다 120일선이랑 만나야는데 최근 정용화의 주식 부당거래 혐의로 급락까지 맞았다. 사실 검찰 수사는 혐의 없음 처분되었는데 터진거보면 의도적으로 낮추기가 아닌가 싶다. 이 녀석이 연말에는 중국 합자사랑 중국 사업이 본격 시작할거거든. 연말까지 이 가격 유지하며 끌고 간다면 물타기를 해야하지 않을까? 구린내가 나. 구린내가. 그나마 악재는 최근 AOA 앨범이 폭망했다는 건데. 사실 설현이가 CF로 활동비는 다 뽑고 있으니 괜찮을거라 본다. 정용화도 기소됐으면 피곤했을텐데. 혐의없음이니 중국 활동 이상무! -25퍼 중인데. 만 삼천원 다시 깨고 흔들면 물타보자. 현..

예전 거래 내역들을 꾸준히 정리해두는 편인데, 단타쟁이는 아니라서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과거를 쭈욱 돌아보니 내가 2011년에 로엔을 샀었다. 그러니까 '샀었다' 과거형 =_=a 2011년 2월에 로엔이 7300원대였다. 지금은 9만에서 왔다갔다 한다능... 한참 아이유 빠심으로 살던 시절이라, 좋은날 삼단고음에 푹 빠져 이런 회사는 무조건 올라야해! 이런 마음으로 샀다. 사실 로엔의 주 매출원은 아이유가 아니라 멜론의 음원 수입이다. 아무튼 그래서 아이유를 7300원에 샀다가 9350원에 팔고, 그 다음해에 다시 12000원에 샀다가 16000원에 팔고 만원에 또 샀다가 그 다음해에 15000원에 팔았다. 기억으로는 로엔이 전환사채인가 뭔가 잠재 매물이 엄청 많아서 꾸준한 상승은 기대하기 힘든 시절이..

피비린내나는 장세가 두 주가량 이어지더니만 지난 주 금요일부터인가 무언가 이상한 낌새가 나타났다. 외인이 선물 매수를 하기 시작하는게다. 주요 종목들도 외인이 매도하는게 아니라 개인이 공포에 질려 매도하는 모양새도 나타나고 말이지. 중국&환율 시너지 찍어누름 기세가 이제 좀 꺽이는걸까? 오늘(8/24)도 초반 상승으로 시작해서 장중 중국 증시 폭락으로 폭풍이 좀 일렁이긴했는데 종목에 따른 차별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주만 해도 한 두 종목 빼고는 관심종목이 새파랗게 질린 모양새였는데, 오늘은 1/3 정도는 붉게 물들었다. 중국 폭락장만 아니었다면 아마 반타작 이상은 가능했지 싶다. 오늘 선물시장 마감 기사를 보니 외인 선물 사상 최대 매수를 진행했다고 한다. 선물 시장은 잘 모르지만 아마 지금..

중국의 뻔한 패턴이 반복되는데 한국 증시는 메르스급 상황입니다. 코스닥 700 깨졌네요. -3% 밀렸던데 제 포폴에서 -3% 이상 밀린 애들은 노답인듯 ㅠ.ㅜ SK -11.06% 아 이 ㅁㅊ 개관놈들... 뭐 수싸움에서 패배했으니 별수없... 월욜에 2% 덜 먹고 빠졌으면 빙그레일텐데 안타깝네요. 외인 매수는 계속되니 흐름은 아직 살아 있다고 봅니다. 35만 단기 목표. 동운아나텍 -8.02% 우와.. 이걸 이렇게 찍어 누르네... 딱히 매수자도 매도자도 지표로는 안잡히는데 상장 후 바닥까지 내려갔습니다. 개미 세력이 개미에게 넘긴거겠죠...? 올해 실적은 그냥그냥일거라 내년 여름까지 틈틈히 박스권 매매하며 기다려야할듯합니다. 박스권이 낮아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11per 수준인..

SK (SK C&C) 광복절 특사로 회장님 나오시자마자 기관이 찍어버림 =_=a 28만에 진입해서 최회장님 큰집 나오시면 35만까진 반등하지 않겠냐 싶었는데 여지없이 기관들 익절 매물에 털리네요. 중국이 단초를 제공했다고는 하지만 외인 매물도 아니고 기관이라니... 쩝. 기관의 30만원 라인에서 이익 실현은 최근 2주간 추세이긴 했는데 이렇게 무차별하게 던질줄은 몰랐네요. 그나마 외인들의 매수세가 계속된다는게 희망적이랄까...? 월요일(어제)에 그냥 10퍼만 먹고 팔까말까하다 밀리길래 하루만 더 보자 했더니만...ㅠ .ㅜ 올 예상 per가 12 수준이고, SK 전체 지주회사인 점을 생각하면 50% 정도는 추가적인 여력이 있어 보입니다만 급등에는 여지없습니다. 매수매도 타이밍 감이 오고는 있는데 아직 놓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