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들은 오열할 일이지만, 투자의 세계는 냉혹하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실형 선고 및 구속 소식에 수혜주들이 등장했다. 바로 이재용 씨의 여동생 이부진 씨가 대표로 있는 호텔신라 및 호텔신라우 종목이다. 호텔신라는 3조 짜리 종목이 장중 이재용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순식간에 +5% 급등이 나왔다. 전일비로 하면 +7% 슈팅이다. 뭐 이후로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장대음봉 마감했지만 말이다. 그런데 호텔신라우 (우선주) 쪽은 좀 더 화끈했다. 안그래도 시총이 700억 밖에 되지 않는 종목이라 말 그대로 #개잡주 #천하제일단타대회 현장이 되어 버렸다. 장중 +27% 급등하고 흘러내리면서 +5% 상승 마감했다. 사실 냉정히 보면 이재용 부회장이 감옥에 있다고해서 삼성 경영권이 흔들릴 가능성은 제로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