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사망으로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에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게아니다. 빚더미에 앉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자구계획안에서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매각안(에어부산 매각) 등을 분석하며 3년 내 경영정상화 못할 경우 아시아나항공 매각 동의했다는 점도 확인했다. 아시아나항공 올해 갚아야할 채무가 1조2천억이나 된다. 채권단은 3년간의 경영 정상화 기간을 더 단축하거나 강도높은 기준으로 수정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 결국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게 될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시 덩치도 크고 부채가 워낙 많아 어느 기업이 관심을 가질지 모르겠다. 일단 항공업 특성상 국내 면세점 사업, 호텔 사업을 하는 대기업군 한화, 신세계, 호텔신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