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WTI유가 폭락으로 파산 위기에 몰린 자국의 셰일 오일 업체들을 살리기 위하여, 원유 업체의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월스트리트저널에 올라왔다. 미국 원유 업체들이 보유한 아직 시추하지 않은 땅속 원유의 소유권을 정부가 사들였다가, 유가가 반등하면 시추하여 더 높은 가격에 팔겠다는 전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미국 석유 가스 산업이 무너지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 라고 밝힌 바 있다. 석유 원유 업계를 살리기 위하여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최근 트럼프가 80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구입하여 포화 상태인 원유 재고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미국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에 의해 거절당한 바 있다. ※ 원유 오버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