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전통의 게임 명가 웹젠에서 이번에 새로운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나보다. R2M 이라는 이름인데 사전예약 모집 3일만에 100만을 돌파했다. R2M 은 PC게임으로 서비스하던 R2 게임의 모바일버전이다. 예전에 R2 해봤었는데 컨텐츠 스타일이 리니지와 유사한 구조라서 리니지M, 리니지2M 흥행으로 주가가 떡상한 엔씨소프트의 전철을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웹젠 주가는 지난 6월말 2만원에서 1개월여만에 3만8천원을 돌파했다. 애국테마주, 일본불매운동 테마주 - 모나미, 신성통상, 리드코프 https://sootabucks.tistory.com/2848 애국테마주, 일본불매운동 테마주 - 모나미, 신성통상, 리드코프 삼성전자 금융제재 어쩌고저쩌고, 일본제철 자산매각 어쩌고저쩌고 자산 매각 어쩌고저쩌고.. 등등..

엔씨소프트 주가가 지난 7월 6일 99만7천원을 고점으로 연일 하락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차익매물 이슈도 있겠지만, 그것 말고 또 하나의 이슈가 있다. 최근 넥슨 바람의나라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 연) 이 오픈했는데, 구글 스토어에서 철옹성이던 리니지2M 매출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출시 1주일만에 벌어진 일이다. 리니지M 보다 리니지2M 연령대가 좀 더 낮은편이라 시장에서는 리니지2M 사용자층이 바람의나라 모바일로 이동한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시각으로 보여진다. 일제히 관련 기사가 쏟아지면서 개미들의 투심을 자극하고 있어서 하방 지지선인 65만원까지는 훤히 열려있는 상태다. 떨어지는 칼날은 피하라는데 지금 엔씨소프트가 그 격이다. 근데 또 냉정하게 2020년 엔씨소프트 실적만 생각..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트 상장설 기사가 떴다. 크래프트는 배틀그라운드로 1조원을 땡겼는데, 넵튠은 크래프트가 블루홀이던 시절 투자해서 크래프트 지분 2.1%를 보유하고있다. 크래프트가 상장되면 예상 기업가치가 3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 경우 넵튠의 크래프트 보유 지분 가치는 600억원에 달하게 된다. 넵튠 시가 총액이 1800억원이니까 이 중 1/3은 크래프트 보유 지분 가치이다. 사실 넵튠 본업은 게임 개발인데 대박낸게 없어서 똥망테크 중이라 그나마 저런 걸로 버티는 듯 하다. 넵튠 차트보면 8월에도 장대 음봉 그리면서 대규모 물량 이탈이 있었는데 뜬금없는걸로 다시 가네? 크래프트 상장은 확실시되는 분위기라서 넵튠 시가총액 재평가는 해당 부분을 반영하게 되지 싶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

아니 뭐여 게임빌이 왜 급등이야? 오전장 고점 +24% 찍더니 +8% 선에서 유지하고 있다. 뉴스를 찾아보니 오늘 자체 개발 신작 엘룬 을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출시했다고 한다. 이게 그렇게 대작인가? 흐음... 모바일게임은 마켓 매출 순위로 실적 예측이 가능한 구조라서 매출 순위 올라오는거 보고 들어가되 될텐데 누가 매수버튼 눌렀냐? 게임빌 시총이 워낙 내려가서 컴투스 지분 가치만으로 버티는 형국이라 신작 하나 나오니까 모멘텀 플레이 하는거 같기는한데 좀 과하게 당기네? 사전에 분할매수 들어온것도 아니구 말이야. 오전 11시 출시인데 매출 정보가 미리 샜을리도 없지않음? 신기하네 신기해. 게임빌 종가 수급에 기관 대량 수급 들어오면 인정해준다 ㅋㅋㅋㅋ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

선데이토즈 2월27일 25500원 +4.08% 선데이토즈 2018년 실적 똥망이었는데. 기관이 이걸 매집한 이유가 있었구나. 선데이토즈에서 디즈니POP 이라고 디즈니 IP 를 정식 제휴한 블록매치 게임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애니팡 스타일에 디자인만 디즈니 스타일로 변경되었겠지만 디즈니 갓 파워를 생각한다면 글로벌 흥행도 기대해봄직 하다. 선데이토즈 2018년 실적은 매출액 212억 +18.5%, 영엽이익 87억 -30.6%,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99억 -27.4% 로 급감했다. 선데이토즈 기존 대주주가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 지분 넘기면서 작년 로스트아크 와 같은 그룹사 소속이라고 주목을 받기는 했지만 본 사업 실적은 매우 미미했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네오위즈 2월13일 13350원 +2.30% 네오위즈 2018년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이 있었다. 2018년 영업이익 226억 yoy +107%, 당기순이익 356억 yoy 흑자전환 하면서 호실적을 발표했다. 작년에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경쟁작인 포트나이트 한국 피씨방 서비스를 네오위즈가 진행하기도 했고,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 해외 성과가 괜찮았던 결과로 보인다. 네오위즈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는 현재 일본, 동남아, 대만, 홍콩, 마카오 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연매출 400억을 달성하는 흥행급 게임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영어권 시장에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라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추가로 네오위즈에서는 2019년 내 블레스 IP를 활용하여 2개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

넥슨 그룹 김정주 회장이 국내에 환멸을 느껴서이건 아님 다른 이유이건 넥슨 그룹을 지배하는 지주회사인 NXC의 본인 지분, 배우자 지분 및 특수관계자 지분 전량을 시장에 공개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매물이라 보통 이런건 사전 딜을 통해 처리되곤 하는데 이미 알만한 데서는 다들 고개를 내저은 모양이다. 일단 내 예상으로는 사모펀드 컨소시엄 쪽에 넘어갔다가 배당 등으로 원금 쏙쏙 빨아먹고 구조조정 해서 분할 재매각 되는 수순이 되지 않을까 싶다. 10조원을 한 큐에 질러줄 수 있는 곳으로는 텐센트, 월트디즈니 등이 꼽히고 있고, 그 외 해외 게임사들은 그정도 자금을 움직이기 힘든 실정이다. 그래서 사모펀드 컨소시엄 쪽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아니면 게임 쪽..

컴투스 11월7일 124300원 -10.38% 컴투스 3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비 급격히 감소하며넛 폭풍 떡락 중이다. 이미 전저점 수준의 주가인데도 기관 외인이 한마음되어 던지고 있다. 컴투스는 2018년 3분기 매출 1198억원 yoy -4.7%, 영업이익 380억원 yoy -23.3%, 당기순이익 297억원 yoy -25.3% 을 기록했다. 주력 수입원인 서모너즈워의 약빨이 다한 것일까? 현재 신작 스카이랜더스 사전예약이 순항 중이기는한데. 연내 출시하더라도 4분기에도 실적 악화는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액티비전 IP 라고는 하지만 스카이랜더스가 성공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물론 게임주 중에서는 상당히 낮은 PER 를 유지하는 컴투스이지만 사람들이 게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