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긴 밑바닥 생활을 마치고 갭상승 중이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관 전망치를 뚫어버리고 영업이익 1524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시장 예상치는 1074억원이었다. 1) 주력 사업 부문인 기초 소재 부문은 756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2분기보다 +50.6% 증가했다. 저가 나프타-에틸렌 투입을 통해 PE/PVC 등 주력 제품들의 원가 개선 효과 덕분이다. 폴리실리콘 영업손실이 계속되었지만 결과적으로 급격한 실적 향상이 있었다. 2) 태양광 사업 부문은 656억원 영업이익으로 2분기보다 무려 100.6% 급등했다. 고효율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ASP가 상승하였고, 2분기에 있었던 일회성비용 영향도 있다. 3) 다른 기타 사업 부문은 소폭 영업손실이 있었다. 4) 그 외 지분법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