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 밖을 나가지 못하니 집에서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다. 넷플릭스나 그와 관련된 스튜디오드래곤 등 방송 분야는 따로 묶어서 살펴보고, 이번에는 웹툰 테마주 (웹소설 테마주) 들을 살펴보자. 국내 웹툰 웹소설 시장은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가 양분하고 있다. 근데 둘 다 접근하려면 NAVER, 카카오 종목을 사야한다. 수십조짜리 종목을 말이다. 그래서 대체재로 관심을 가져볼만한게 소형 웹툰 상장사들이다. 웹툰 관련주) 디앤씨미디어 연결기준 2019년 매출 421억원, 영업이익 79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시가총액은 270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에서는 디앤씨미디어 2020년 실적 전망치를 매출 563억원 yoy +33.6%, 영업이익 125억원 yoy +57.8% 로 제..

와 진짜 매너 무엇? 스튜디오드래곤 급락이 터져서 보니까 대주주인 CJ ENM 이 지분을 털었다. 보유 지분 224만7710주 1659억원 물량이다. CJ ENM은 이 물량을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블록딜했다. CJ ENM의 스튜디오드래곤 보유 지분은 66.18%에서 58.18%로 낮아졌다. 가격은 7만3800~7만5400원으로 시가 대비 할인율은 7~9%다. 당연히 스튜디오드래곤은 급락. CJ ENM 은 상승세다. 문제는 매각 방식이다. 전략적 투자자를 구해서 지분을 넘겨야지.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털어버리면, 게다가 7~9% 할인율을 적용해서 털어버리면 저 물량이 차익을 노린 기관들에게 단기에 시장에 떨궈질 수 밖에 없다. 매각 물량이 전체 지분의 8%나 되서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상승에 큰 부담으로 작..

이건 아무리봐도 영화 기생충 효과로 봐야겠다. NEW 올해 라인업 보면 꽉 채워놨긴 하지만 아직 흥행작도 없고 기대심리인데 작년부터 완만하게 우상향하더니 오늘 팍 끌어올린다. 제2의 영화 기생충을 찾는 입도선매라고 생각된다. NEW 올해 라인업 훑어보고 지금의 주가 급등이 합리적인 것인지 판단해볼 때이다. 2020년 NEW 라인업 영화) 정직한 후보 (라미란) 2월 12일 개봉 확정 콜 (박신혜) 3월 중순 반도 (부산행2, 강동원) 7월 하반기에도 영화 3편 예정 : 인질 (황정민) 등 드라마) 오마이베이비 (장나라) 5월, tvN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송윤아) 6월 JTBC 하반기에도 악마판사, 멸망, 지연된 정의 방영 예정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상을 거머쥐면서 영화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현재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 중에 각본상만 수상했는데 약 10% 상승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다. 농담같지만 3대 상을 거머쥐면 개당 10% 씩 바른손이앤에이 상한가도 기대해봄직 하다. 아카데미상 수상한 영화들이 재개봉하는 경우도 있어서 현재 1천만 관객으로 마무리한 영화 기생충 국내 재개봉 가능성도 있고, 해외 판권 판매도 더욱 탄력이 붙을터라 단순 주가 움직임 이외에 실적으로도 기대된다. 근데 해외 판권 실적이 바른손이앤에이에 영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카데미상이 워낙 로컬 영화제라 각본상 하나 손에 쥐어주고 마무리될 가능성도 높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

뭐야 대신증권 왜이래?? 대신증권에서 제이콘텐트리 목표가로 82000원을 제시했다. 제이콘텐트리 오늘 주가는 38400원 밖에 안된다. 뭔 베짱이지? 제이콘텐트리 2분기 실적은 매출 1300억원 +18% +YoY, 영업이익 163억원 +97% YoY 으로 아주 좋다. 메가박스가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는데. 메가박스가 벌어들인 영업이익만 156억원이나 된다. 본업인 방송 관련 영업이익은 8억원에 불과하다. 3분기에도 메가박스 호실적은 계속될 전망이고. 방송 쪽도 비교적 괜찮은 시청률을 달성한 '보좌관' 판권 수익이 적용되어 방송 부문 최고의 영업이익을 뽑아내는 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대신증권에서 예측한 제이콘텐트리 3분기 영업이익은 250억원 (메가박스 184억원 + 방송 66억원) 이다. ..

장 마감 후 최근 아스달연대기를 대차게 말아먹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 공시가 있었다. 연결기준 매출 1282억 +72.6% YoY, 영업이익 107억 +47.3% YoY, 당기순이익 73억 -17.4% YoY 을 달성했다. 아스달연대기는 망해도 돈은 번다구!!!??? 매출이랑 영업이익은 순항 중인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왜 꼬라박은건지 모르겠다. 돈이 어디로 샌거지. 2분기에는 아스달연대기 BEP 똔똔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판매 매출이 성장했다고 한다. 특히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성장한 422억원에 달한다. 2분기 주요 작품으로는 그녀의사생활, 어비스, 검색어를입력하세요 www, 아스달연대기, 봄밤, 구해줘2, 보이스3 등이 있었다. 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라인업도 괜찮은데, 일부 진행 ..

넷플릭스 때문에 극장주는 이제 끝난거 아니냐 싶었고 실제로도 주구장창 CJ CGV 주가가 하락세였는데 의외로 요즘 연기금이 CJ CGV 사고 있다. 게다가 사실 CJ CGV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62%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이 있으니 이 부분은 따로 확인해보길 바란다. 2019년 상반기 괜찮은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면서 한국 영화 시장 역사상 최대 관객을 찍었다고 한다. CGV리서치센터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상반기 누적 관객수는 1억 833만명으로 2018년 상반기 9635만명을 돌파했다. 6월만해도 기생충, 알라딘, 토이스토리가 연타석 흥행하면거 거를것 없는 타선을 보여줬다. 하반기에도 디즈니 라인업이 풍부하게 배치되어 있어 올해 시장 자체가 역대 최고 실적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 ..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급락했다. 악재라할만한 기사가 터진 것 때문인데. 한국경제에서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제이콘텐트리 등 드라마 및 예능 제작사들이 매출은 늘어나지만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뉴스이다. 예를들어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매출은 1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대비 +3.1%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무형자산 상각비가 늘어난 때문이다. 무형자산 상각비는 267억원으로 전년대비 +115.2% 증가했다. 무형자산 상각비가 늘어난 이유는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제작이 늘어나고, TV방영 전에 해외 수출이 진행되면서 상각 시점이 앞당겨진 때문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드라마 제작비를 무형자산으로 잡아두고 18개월에 나눠 상각 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