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요즘 영화 기생충 오스카상 수상 이후에 영화 제작사, 드라마 제작사들이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어서 오늘 초록뱀 상한가도 그런 이유인가 했는데 좀 다른 이유같다. 뜬금없지만 초록뱀이 2019년 영업실적 잠정 공시에서 영업이익은 14억원 뿐인데 당기순이익이 90억으로 떡상했다. 2018년에는 153억 당기순손실(적자!)였다. 뭐여?? 어디 복권이라도 당첨됐나 했는데 초록뱀 전환사채, 초록뱀 전환우선주 공정가치평가손익으로 회계적 손익이라고 한다. 뭔소린지 복잡하다. 상한가 간거보면 암튼 좋은건가보다. 근데 초록뱀 전환사채 너무 많아서 마이 무서워 ㅠ.ㅜ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영화 기생충 투자 배급사인 CJ ENM 주가가 지난 2월 3일 13만원 바닥 찍고, 기생충 오스카상 수상 후에 잠잠하길래 그냥 넘어가려나 했더니 오늘 10% 넘게 급등이다. 고점 기준으로 보면 17% 급등이다. 시총 3조원 짜리 회사가 말이다. 영화 기생충 테마주 수급이 바른손, 바른손이앤에이 쪽으로만 가볍게 돌더니 오늘은 아예 CJ ENM 해먹겠다고 달라붙는 모습이다. 아직 해외 쪽은 영화 기생충 상영 중이거나 개봉도 안한 나라들이 많아서 이번 영화 기생충 오스카 4관왕 수상은 CJ ENM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크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아니 그 와중에 바른손이앤에이는 4연상 갈 기세네. 바른손은 이미 4연상 갔다. ㅁㅊ ㅋㅋㅋㅋ 바른손이앤에이 2600원에 팔아치운 흑우 이야기 보고 가시죠 ...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