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가 보도한 이른바 ‘이대남 이대녀’ 보고서의 한 그래프를 두고 소셜네트워크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24일 KBS가 ‘세대인식 집중조사: 이대남 이대녀론의 실체’라는 제목 아래 공개한 아래 그래프입니다. 소득이 많아지면 남을 돕겠다고 밝힌 비율이 올라가는 다른 집단과 달리 남성 청년만은 소득이 높아질수록 가진 것을 남과 나누겠다는 비율이 눈에 띄게 내려가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KBS는 이를 “청년 남성은 계층의식이 높을수록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생각이 없는 경향이 커진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에선 20대 남성의 ‘정신세계’에 대한 부정적 코멘트와 함께 충격적인 결과를 담은 이 그래프가 빠르게 퍼지며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페이스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