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 (ABNB)가 최근 노쇼(예약하고 숙박하지 않는 것)가 급증 중이라는 소식. 무슨 일인고 하니, 노쇼 급증하는 나라가 바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전세계 사람들이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우크라이나 숙소를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하고 방문은 안하는(사실 못하지만) 형태로 돕는 것임. 이러면 기부단체를 통하는 것보다 직접적으로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음. 이러면 에어비앤비는 수수료 개꿀~? 이럴 것 같지만. 또 얘들도 착해야하는 타이밍을 딱 알아서는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예약숙박 관련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음. 즉, 우크라이나 지역에 숙소를 예약하고 노쇼하면 금액이 전액 해당 호스트에게 전달됨. 글로벌 플랫폼이 전쟁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긍정적인 모습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