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지난 7월 6일 99만7천원을 고점으로 연일 하락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차익매물 이슈도 있겠지만, 그것 말고 또 하나의 이슈가 있다. 최근 넥슨 바람의나라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 연) 이 오픈했는데, 구글 스토어에서 철옹성이던 리니지2M 매출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출시 1주일만에 벌어진 일이다. 리니지M 보다 리니지2M 연령대가 좀 더 낮은편이라 시장에서는 리니지2M 사용자층이 바람의나라 모바일로 이동한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시각으로 보여진다. 일제히 관련 기사가 쏟아지면서 개미들의 투심을 자극하고 있어서 하방 지지선인 65만원까지는 훤히 열려있는 상태다. 떨어지는 칼날은 피하라는데 지금 엔씨소프트가 그 격이다. 근데 또 냉정하게 2020년 엔씨소프트 실적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