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이석우 대표. 해킹 안전지대 만들겠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업비트의 신임 대표로 취임한 이석우 대표는 카카오 대표 출신의 IT전문가. (사실은 변호사 출신에 중앙일보 경력도 있는 등 법무&언론 출신이다. 정부 규제 대응 쪽에 더 강한편) 언론플레이 만렙이라고 보면 되는데. 새해 첫 포부로 업비트를 해킹 안전지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런거 공개적으로 언급하면 더 타겟되서 위험해지는 거 아닌가? 뭐 암튼 기술이 부족하면 카카오에서 지원해줄테니 튼튼하기는 할거라고 믿고 싶음. 니들 뚫리면 카카오 폭락한다 몇조짜리 사업하는거여. 

정부가 요청한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 진행 중이라고. 빗썸, 코인원, 코빗을 비롯한 4대 대형 거래소 중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한다. 

최근 업비트 일 거래량은 7조원 수준으로 국내 1위. 업비트 신규가입 막힌 상태라 신규가입이 재개될 2월부터는 한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수수료는 35억원. 연간으로 환산하면 1.3조원 예상. 역시 도박이 흥하면 하우스가 돈을 버는구나.

카카오는 눈치를 봐야니 두나무를 합병할 수는 없고. 두나무를 상장하기도 부담스러울테니 엑시트는 힘들겠지만 현금은 계속 쌓일거다. 하긴 현금이 쌓이는데 상장을 할 이유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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