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홈캐스트 회장도 당한 명문대 총학생회장 출신 사기꾼 조씨 이야기

수타벅스 2017. 12. 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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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총학생회장 출신 사업가에서 악질 사기꾼으로 전락. 검찰 수사관 2명의 거래상대인 금융브로커로 금융수수에 연루되 구속된 신세인 37세 조모씨의 이야기이다.


대학 졸업 후 유명 컨설팅업체 재무이사로 일하다 (아니 나이도 어린데 재무이사!!?) 투자자에게 담보용으로 제공한 어음을 위조한게 들통이 나 형사 처벌. 그래도 그 때는 초범이라 집행유예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로도 사기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구치소 생활을 하다 사회로 돌아온 후 이번에는 홈캐스트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되 곤욕을 치루고 있던 회장 장모씨에게 접근하여 담당검사가 대학동문이고 담당수사관과 내가 친하니 선처받게 해주겠다며 성공보수로 23억원을 지급받기로 약속받았다. 게다가 장회장이 31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사실을 알고 부당이득을 자진납세해야하니 내가 아는 변호사에게 넘겨주면 보관해 놓겠다. 검찰과는 이야기를 이미 해 두었다며 속여 가로했다. 


이와같은 행적이 검찰 수사망에 걸려 이번에는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조 씨는 장회장으로부터 뜯어낸 돈으로 4천만원 짜리 명품시계를 사고 운전면허도 없으면서 포르쉐를 타고 다니고 유흥업소 여종업원의 채무를 갚아주기도 하는 등 허세 가득한 삶을 살았다고.


난놈은 난놈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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