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상장폐지 퀀타피아 주가조작 사건 주요 내용 정리

ㅎㅎㅈㅅ 2025. 4. 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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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장폐지된 퀀타피아 주가조작 논란에 대해서 현재까지 언론에 알려진 내용들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퀀타피아는 미주제강 레일사업부가 인적분할 한 일경산업개발 이라는 회사명으로 운영되다가 이후 코드네이처 라는 사명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이후 2023년 9월 퀀타피아 라는 사명으로 다시 변경하였습니다. 

 



1. 주가조작 혐의 및 수사 상황

1) 개요:

퀀타피아는 양자센서 모듈 생산을 홍보하던 코스닥 상장 기업입니다. 2024년부터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2) 핵심 인물: 

검찰은 퀀타피아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이 모 씨를 중심으로 주가조작 혐의를 수사했습니다. 이 씨는 샌드크래프트라는 회사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3) 수법: 

검찰은 이 씨 등이 약 80여 개 계좌를 이용하여 3,300여 회에 걸쳐 퀀타피아의 시세를 조종하여 약 90억 원에 가까운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6월 공시된 1,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투자 공시와 2023년 12월 양자이미지센서 신규 사업 설명회 등이 주가조작에 활용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4) 수사 진행:

2024년 8월, 검찰은 퀀타피아 본사와 대주주인 샌드크래프트를 압수수색했습니다.

2024년 11월, 200억 원대 주가조작 혐의로 퀀타피아 투자자가 구속되었습니다.

2025년 1월, 검찰은 허위 공시 등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퀀타피아 투자자 등 9명을 기소했습니다. 다만, 퀀타피아 임직원 8명은 참고인 조사 후 입건되지 않았습니다.

주가조작으로 부당이득을 취득한 이 회장은 프랑스 니스에서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상장폐지

 

1) 상장폐지 결정:

한국거래소는 2024년 9월 퀀타피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2) 상장폐지 사유: 

퀀타피아는 2018년 매출원가를 허위로 계상하고 감사인 요청 자료를 위조한 혐의로 2023년 12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러한 불성실한 공시 행위 등이 상장폐지 결정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3) 법적 대응: 

퀀타피아는 상장폐지 결정에 불복하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기각되었습니다.

 

4) 정리매매: 

2025년 2월 10일부터 2월 18일까지 정리매매가 진행되었으며, 2025년 2월 19일 퀀타피아는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되었습니다.

 

 

 

 

 

 

3. 논란

1) 소액주주 피해: 

퀀타피아의 상장폐지로 인해 소액주주들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 국정원 고위층 연루 의혹: 

주가조작 사건에 국정원 전 고위 간부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검찰 수사에서는 무혐의로 종결되었습니다.

 

3) 대통령실 관계:

퀀타피아 측이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이후 주가가 급등한 점, 그리고 대통령실 주요 인사를 만났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4) 수사 축소 의혹:

일각에서는 퀀타피아 주가조작 사건 수사가 전직 검경 인사들만 기소되는 등 용두사미로 끝날 조짐을 보인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퀀타피아 주가조작 논란은 현재까지도 관련 수사와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사실이 밝혀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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