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ㅈㅅ에서 제일 친해져야 하는 top3 (경리제외)

수타벅스 2023. 6. 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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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좆소 생산직 가장 오랜 다닌 아지매
    통칭 '왕 언니'

    오래 다닌만큼 좆소의 과거사 및 내부 사정을 훤히 꿰고 있는
    회사의 정보통이자 휘하의 많은 수하(?)아지매들을 거느리고 있다.
    좆소 사장한테 찍혀도 침 한번 뱉고 배째라하면 그만이지만
    왕언니한테 찍히는 순간 본인도 어리둥절하는 괴소문에 휘말리게 됨
    반대로 친해지면 간식도 쥐어주고 업무협조도 잘해주고
    현장 불량나면 깐깐한 아재랑 대신 싸워주기도 하는 이모로 변함
    일하기 싫을때 왕언니 일터에 짱박혀 숨어있어도 잘 숨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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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게차 운전기사
    통칭 '지게차 반장님'
    
    왕언니가 여자쪽의 사황, 혹은 원수급이라면
    지게차 아재는 산속에 은거하되 속세의 모든 소식을 꿰고 있는
    현자같은 분류다
    삼촌같이 푸근한 인상이지만 좆소현장의 모든 자재를 꿰뚫고
    적재적소에 보관하고 현장에서 생산/품질이 헤매면 스윽 다가와서
    서류 슬쩍 보고는 따라오라는 손짓 한번이면
    너의 모든 고민거리는 사라질거임
    가끔 커피한잔 사드리면 좆소 탈출할때 도움되는
    인생조언도 받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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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급 포기한 짬 찬 과장
    통칭'말년 과장'
  

    좆소에서 현타를 느꼈지만 탈출할 타이밍을 못 잡아
    하루하루 놀러다니는 분류
    평소엔 멍하니 모니터만 보거나 모바일겜만 돌리지만
    대부분의 일을 부하직원에게 적절히 분배해놔서
    본인은 한가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짬은 어디 안 간다고 원청심사 깜짝방문이나
    거래처에서 땡깡부리기 같은 쓰나미급의 상황이 발동되면
    풍둔 아가리 술로 파도를 잠재우는 능력자의 모습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담배 몇대 피우면서 똥꼬 긁어주고
    모바일겜 얘기 꺼내면서 사적으로 친해지면
    서류 검토같은건 대부분 바로 오케이 해준다

 

 

출처) 좆소에서 제일 친해져야 하는 사람 top 3(경리제외) - 중소기업 갤러리 (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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