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넷마블 경영권 분쟁 터질까? 텐센트가 결심하면 가능?? (넷마블, 텐센트, CJENM, 하이브, 코웨이)

수타벅스 2023. 2.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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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호로록잡주 넷마블 주가가 무려 8%나 급등했음.

무슨 로또 복권이라도 당첨되었나 했는데 별다른 기사가 안보이다가

이제야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음.

 

 

 

넷마블 지배구조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한데,

 

방준혁 24.12% (최대주주)

CJ ENM 21.78%

HAN RIVER INVESTMENT 17.52%

엔씨소프트 6.8%

국민연금 5.2%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방준혁 의장이야 최대주주니까 그렇다치고, CJ ENM 지분이 왜 이렇게 많은가 하면 넷마블의 뿌리가 CJ ENM이기 때문임. 2014년 CJ ENM의 게임사업부분을 물적분할해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있던 CJ게임즈와 합병하면서 넷마블게임즈가 탄생한 것. 이게 상장하면서 일부 지분 정리되고 남은게 저것이다.

 

 

 

 

최근 CJ ENM이 유동성 부족 우려가 많아지면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넷마블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냐는 썰들이 계속 나오는 중이다. 아직까지는 '사실무근'임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번에 또 루머가 돌아버린듯 함. 게다가 이번에는 인수 유력 후보까지 거론되었는데 바로 텐센트이다.

 

텐센트야 전세계 게임업체에 알박기 하는 초거대 기업이긴한데, 문제는 텐센트가 CJ ENM이 보유한 넷마블 지분을 일정수준 이상 확보할 경우 넷마블 최대주주로 올라선다는 점이다. 위의 지분 구조에서 한강인베스트먼트가 텐센트의 투자법인명이다. 이름 참... ㅋㅋㅋㅋ

 

텐센트가 지분 보유한 회사들의 경영권을 프리하게 방임하는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넷마블 덩치를 생각하면 마음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넷마블 최대주주가 되면 게다가 하이브와 코웨이 지분이 딸려 온다. 코웨이는 넷마블이 최대주주이고, 하이브는 넷마블이 2대주주이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넷마블 방준혁 의장과 친인척 관계다. 그리고 미국에 소셜카지노회사도 1조원인가 2조원인가 주고 사놨다. 그것도 꿀꺽 가능해진다.

 

이렇듯 돈 못 버는 개호로록 넷마블이지만 의외로 까보면 탐스러운 회사다. 단순 주주가 아니라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찬스라면 군침을 흘리고 달려들만한 곳들이 텐센트 말고도 다양하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CJ ENM 지분을 인수하여 경영권 방어를 할 수 있을만한 자금이 있을지 애매하다는 점이다.

 

의외로 에스엠 카카오 하이브 경영권 분쟁이 넷마블로 전이될 수도 있어 보인다.

 

#국내주식 #게임주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넥슨게임즈, 컴투스, 엠게임, 위메이드, 펄어비스, 데브시스터즈, 웹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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