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입장~" 에스엠 65만주 풀매수 슈퍼개미 나타났다? (에스엠, 하이브, 카카오, 이수만, 투자주의유의종목)

 

시세차익을 노리는 슈퍼개미의 등판인가?

16일 에스엠 장마감 수급 현황에서

기타법인 단일계좌 65만주 매수가 떴다.

대충 12만5천원 정도로 계산해보면 812억원 정도 되는 금액이다.

그 옛날 엔씨소프트 슈퍼개미 형님이 떠오르는 클라스다.

 

 

 

하이브의 에스엠 공개매수 가격 12만원이 넘어가면서 물건너간 분위기이고

'전략적제휴' 라고 쓰고 M&A라고 읽는

카카오의 유상증자 전환사채 가처분 결과가 남은 상황에서

 

각종 증권사 연구원들의 분석이 나오면서

최소 12만원 이상 최대 15~17만원 사이에서

양 측이 '승자의저주'를 피해서 지분 대결을 벌일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대세로 되어 가는 분위기이다.

 

왜 저 가격인지는 그 글 다시 보게되면 퍼오거나 하겠음.

대충 카카오, 하이브의 현재 PER 과 에스엠 PER 비교해서

에스엠을 더 싸게 사기만 하면 이득이 되는 거래라고 함.

 

그리고 카카오는 유상증자 전환사채 진행 불가 판결 떠도

결국 공개 매수 등으로 에스엠을 먹으려고 할거라는 의견들도 주류임.

카카오엔터 상장 시켜야는데 밸류업 시켜줄

덩치큰 엔터사 매물이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

 

 

 

그리고 16일 새 소식이 나왔는데

SM엔터 대표님인지 누구인지 기존 경영진이

이수만 총괄의 악행(?)을 폭로하는 영상을 공개함.

아니 애초에 기존 경영진이 수년~십수년간 수만형님의 오른팔왼팔같은 분들이었는데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금에라도 정의구현(?)하시겠다고 나서셨나보다.

반대 측에 선 분들의 의견이니 적당히 걸러가며 들으면 되겠다.

 

 

 

아무튼 재미있어졌다.

에스엠 안그래도 신용매수 잔고 점점 올라가서 위태위태한데

슈퍼개미인지 하우스인지 대형 자금까지 들어오면서

정점 찍으면 한방에 하방으로 내리 꽂을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어서

관람객들은 꿀잼 팝콘각이 되고 있음.

 

아쉬운 점은 내가 11만원 대에서

쫄보라 구경만하다가 어어어어어어 상승장 구경만 한다는 것.

ㅎㅎ;;

 

#국내주식 #엔터주 하이브, 에스엠, 와이지엔터, JYP Ent., 큐브엔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