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형 토큰 상장폐지 하라는데 증권주는 왜 올랐을까?

 

1일 다수의 증권주가 장중 급등했는데

뭔 난리인가 찾아봤더니 루머가 돌았나봄.

아니 근데 그 와중에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마이너스인가 실화냐??

 

 

 

 

1보 기사가 14시45분에 나온 기사인데,

금융위에서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 빗썸 등)에

증권성 토큰 상장폐지 하라고 지시했다는 뉴스.

이게 뭔 소리인가 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기타 등등 잡코인 이런 식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금융위가 '증권성' 으로 보는 토큰(=그냥 코인이라 보면 됨)들의

거래를 정지하고 상장도 폐지하라는 말임.

 

그럼 뭘 증권성으로 보는건데...?

뭐 좀 복잡한데 대~충 비트코인, 이더리움 얘들은 일단 증권성 아님.

그 외 다수의 잡(!)코인들이 증권성 에 해당한다고 들은듯.

갸들 싹 상장폐지하라는건데... 그럼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긴 증권사로 가니까 주가가 올랐겠지.

 

다수의 증권사들이 증권형 토큰 (STO) 가이드라인 등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인데,

이게 비트코인 같은 메이저급은 아니더라도 일단 거래를 이 쪽으로 옮기게 되면

수수료 수익이 발생할테니까 이득이 된다고 보고 주가에 반응하는 모양새.

 

근데 이거 언제 사업 시작할지...

증권사들이 코인 거래 구조에 대하여 시스템 준비가 되어 있을지...

좀 애매하기는 함.

빨라야 내년이지 싶은데...?

 

 

 

 

 

뉴스에서 준비 중인 증권사들은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SK증권 등. 물론 다른 증권사들도 돈이 된다는 판단이 서면 따라 붙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 쪽 사업은 일단 좀 길게 보고 기다려야함.

돈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겠고,

코인 시장 투명성 개판인거야 다들 알테고...

기존 코인 넘겨 받느니

증권사들에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는 애들 신규 상장하는게

훨씬 안전할 수 있어 보임.

 

아무튼 대충 이런 분위기였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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