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 유상증자 공시. 엠마우스가 누구야?

텔콘 6월12일 7820원 +27.78%

 

 

 

오늘 흥미진진한 소식 많구만. 텔콘이 미국 엠마우스라는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제 3자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유상증자가 진행되면 엠마우스가 텔콘의 지분 10.06%를 보유하는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엠마우스가 텔콘홀딩스 보유 지분에 대하여 우선매수 선택권을 행사하면 총 지분은 29.36%까지 늘어난다.

 

이게 한일진공 BW 300억짜리 소식이랑 겹쳐서 야시꾸리함의 극치를 달리는 딜들이 오고갔는데 텔콘의 최대주주였던 텔콘홀딩스는 한일진공으로부터 BW를 매입해오기 위하여 텔콘주식 640만주를 한일진공에 지급했다. 텔콘의 최대주주가 한일진공이 되면서 최대주주 지위 유지를 위해 텔콘의 자회사인 엠마우스에 유상증자 형태로 제3자 유증을 진행하는 것 같다.

 

엠마우스는 코스닥 상장사 케이피엠테크 의 2대주주이기도 해서 엠마우스 > 텔콘 > 케이피엠테크 > 엠마우스 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고리가 만들어진다. 개판이구만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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