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이 뒤틀렸다 : 애플 마소 폭락, 캐시우드 떡상, 엔씨 어닝서프라이즈, 넷마블 어닝쇼크, 컴투스 적자, 루나코인 -100%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걱정할 필요 없다는 격언(?)이 있을 정도인데, 어제 미국장 시작하자마자 애플 -4% 인가 폭락하면서 이건 무슨 평행세계인가 싶더니 결국 사단이 났다.

애플은 폭락하고 마소는 전전긍긍
이제 세계는 미소녀 캐시우드 누님이 이끈다.
ARKK를 주축으로 아크인베스트 종목들 대폭등.

그 때문일까!?

국장에서도 엔씨소프트가 개뜬금 어닝서프라이즈를 내놓았다. 얘들은 진짜 땅파서 장사하나? 거의 모든 애널들이 실적 예측에 실패함.

엔씨 뿐이 아니라 넷마블 실적도 못맞췄다. 이번엔 어닝쇼크임. 난 애널리스트들은 목표가 제시가 아니라 실적 예측과 그 과정에서의 논리 제시에 존재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실패할거면 월급들을 왜 받아가시나 싶다.

안그래도 혼란스러운 변동성 시대에 휘발유를 끼얹고들 있네. 꼬라지 잘 돌아간다.

보유종목 근황)
엔씨소프트 : 애널들이 엔씨 실적 악화 예상해서 물타기 충분히 못함. 컴투스랑 컴투스홀딩스, 펄어비스 살 돈으로 사우디 형님 따라서 엔씨나 몰빵 갔어야는데...
넷마블 : 다른 종목 물타다가 덜 매수해서 다행(?)인 상황이긴한데 이정도 박살날걸 예측 못해준 분들 때문에 털릴뻔.
컴투스 : 실적 개판 났던데 왜 오르냐!? 영업적자 실화냐!? 니들 이러다 돈 없다고 유상증자도 하겠다!? 이것도 애널들 예측 못했던데. 매출 순위 때문에 게임주가 실적 예측이 다른 업종보다 쉬운 편인데도 정확성 개판났다.

이 모든건 어쩌면 루나코인에서 시작된 것이겠지. 일주일 전 80달러이던 코인이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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