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 '기관님들 돌아오시나요?'

서부T&D (9월 21일 종가 19,000원 +2.98%)

1개월 정도 보유 중 -5% 상태

 

바닥 찍은거 같아서 1년 정도 안에는 수익나겠지라는 생각으로 진입한 종목이다. 용산 쪽에 호텔을 건설 중인데 2017년 여름부터 개장할 예정이고, 부근에 호텔신라의 면세점이 있어서 중국인 관광객 특수와 연결되어 사업 성공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시총이 6500억원인데 보유 부동산의 시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 안정성도 높아보이고, 최근 1년여 주가 흐름이나 회사 실적을 봐도 매력적인 가격에 위치했다. 용산만 보고 들어간 것은 아니고, 인천 쪽에 복합쇼핑몰도 한다고 하고, 올 6월에는 서부T&D에서 보유한 신정동 트럭터미널 부지가 도심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보다는 향후 수년간의 흐름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그림이다.

 

 

1년 안에 20% 정도 수익나면 털고 다시 박스권 움직임에 대응하면 되고, 물려도 기다릴 수 있는 종목으로 생각된다. 급변동은 아니겠지만 꾸준히 안정적인 종목이랄까. (이런거 몇 개 더 있는데 수급이 요즘 똥망)

 

얘도 7월에 2.5만 정도에 고점 찍고 기관이 폭풍 매도질을 하며 수급이 망했었는데 이제 물량 다 털었는지 슬금슬금 움직임이 나타나는거 같다. 현재 가격까지 미끄러지면서 기관 물량을 외인들이 다 받아먹었는데, 요근방은 연기금 애들이 터는 물량 빼면 기관도 좀 사는 것으로 나타난다. 때가 오고 있는걸까?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서부T&D는 중국 관광 특수랑 얽혀있어서 같이 묶어서 보면 좋다. 그러고보면 요즘 셋 다 바닥 다지고들 있음. 가자 +20%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