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출판사 '자회사의 모바일게임 몬스터슈퍼리그로 게임 테마주 등극?'

수타벅스 2016. 9. 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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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9월 8일 종가 13,450원 +19.03%)

약 300일 정도 보유 중

이제 본전 ㅠ.ㅜ

 

 

 

오늘(9/8) 반짝 상한가를 달렸다 중반부터 미끄러지면서 지지저항선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수개월에 한번 씩 꿈틀! 하는거 말고는 잠잠한 종목인데, 그 꿈틀이가 오늘 발동했다. 이번 이슈는 아무래도 자회사인 스마트스터디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몬스터 슈퍼 리그'의 출시를 어제 진행하였고 해외 앱스토어 쪽 반응이 좋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예상대로 장 종료 후에는 그동안 물렸던 기관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기관 14만주 매도) 외인이 대규모 매수에 가담하며 내일의 태양을 기다릴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이후의 행보는 게임의 실적(매출차트)에 따라 결과가 나오겠지.

 

 

 

급등하는 시세를 바라보며 몬스터 슈퍼리그 게임에 대해 찾아보니 꽤 괜찮은 게임으로 보이기는 한다. 일단 컨셉부터가 최근 인기였던 포켓몬스터를 연상시키는 몬스터 포획을 주제로 하고 있고, 컴투스가 2년 넘게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서모너즈워의 게임 방식도 유사하게 차용하는 모양새다. 일단은 호기심을 유발하고 돈 벌 수 있는 바탕은 만들어진 상태. 최소 월 10억 정도의 매출 (스마트스터디 수익은 3.5억 정도 예상)만 유지해준다고 해도 꾸준한 실적만 나온다면 분기 14~15억 수준의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개발사 이익률은 높다고하니 영업이익은 6-7억 상승 효과? 삼성출판사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꽤 낮아진 15억이었으니 실적 개선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게임의 흥행은 올해 삼성출판사 실적 전망에서 보너스라고 볼 수 있다는게 중요하다. 아트박스 출점에 따른 이익 개선과 스마트스터디의 주력인 핑크퐁 성장의 기대 심리가 주된 주가 견인 요인이었는데 게임이라는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생겨난 것이다. 출판사 자회사에서 교육용 어플 만들던 회사가 왜 게임인가 싶겠지만, 스마트스터디의 대표가 넥슨 출신임을 생각해본다면 이들이 꿈꾸는 방향성이 느껴진다. (아동 시장 점령!??)

 

뭐 사실 나야 이 회사의 장기적 성장에는 크게 관심없고, 물린 주식 얼른 수익내고 탈출하면 좋겠다는 평범한 개미의 심정이다. 상한가 하루만 더 와주면 깔끔하게 털고 탈출할텐데... 비교적 실시간 반영되는 앱스토어 매출 차트에서 일본이나 한국 쪽에 급등세가 나타나면 금욜 장중 상한가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비나이다. 비나이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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