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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주서한을 통해 2022년까지 연결배당성향 30%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밝힘. 근데 이걸 한달 만에 말을 바꾸며 2021년 기말배당으로 5천원만 현금배당 공시. 연간 기준으로 중간배당 합하면 1.7만원으로 배당성향 19%에 불과.
당시 주주서한까지 날린게 포스코 철강사업 자회사 물적분할 주총을 앞두고 민심 달래기 차원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한가지 약속을 어긴 회사가 다른 약속(포스코 철강사의 별도 상장 안함)을 과연 지킬지에 대하여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음. 아니 애초에 이렇게 대놓고 말을 한달만에 바꾸는 대한민국 대기업이 있었나 싶음.
포스코는해외 상장도 되어 있고 배당를 감안해서 들어와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도 많을텐데 얘들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지 진심으로 궁금함. 아... 물린 포스코 잔여 물량은 언제 털어버리나...;;
#철강주
#국내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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