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전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난리가 났는데 (현재진행형) 이제 다음은 전기강판 부족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전기차 생산이 늘어나면서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갈 것이라는 것. 전기차에 사용하는 고품질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EV모터 핵심부품으로 사용된다고 함.
자동차용 고품질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철강사는 전세계 14곳에 불과. 전기차용 전기강판 글로벌 수요가 2020년 32만톤이었는데 2027년에는 250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 일본 제철소 망했다망했다 하더니 고품질 제품으로 몰빵했네요. ㄷㄷㄷㄷ.
SIMPAC (심팩)
전기강판 생산 과정에 사용하는 철합금 생산
노루홀딩스
전기강판용 Self bonding 코팅제 21년 개발. 무방향성 전기강판 코팅제 개발중.
POSCO (포스코)
연 10만톤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 신규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연 40만톤으로 캐파 확대 예정. 전기차 한대에 약 50kg의 전기강판이 들어간다고 함. 연 800만대 규모. 무방향성 전기강판(NO, Non-Oriented electrical steel)은 강판 내부의 결정 방향이 모든 방향으로 균일한 제품으로, 전동기, 발전기 등 회전기 제품에 사용.
포스코인터내셔널
100% 자회사인 포스코SPS 생산법인을 유럽에 건설 추진. 전기차용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 공장. 포스코로부터 전기강판을 공급받아 전기차 부품으로 생산할 것으로 보임.
전기강판 관련주가 포스코 POSCO, 포스코인터내셔널, SIMPAC, 노루홀딩스 등인데, 실적은 포스코가 먹겠지만 테마주로 날뛰면 가벼운 종목이 수혜를 받겠다는 의견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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