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씨의 SNS 기행이 이어지면서 이마트 주주들과 신세계 주주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음.
우리나라 구조상 아무리 재벌이 잘났어도 정치적인 이슈로 깝치면(?) 좋은 꼴 못보는 세상인거 잘 아는 분일텐데 왜 그러는 걸까?
심지어 정용진 사촌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님. 정치계랑 틀어지면 무슨 일을 겪는지 바로 옆에서 본 사람임.
면밀한 계산은 못해봤지만, 지금의 기행(?)이 감정적인 것 뿐 아니라 전략적인 치밀한 계산이 있는게 아닐까 뇌피셜을 굴려봤음.
이마트 주가, 신세계 주가를 올리면 안되는 그 무언가가 있는거지. 신세계 그룹은 승계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그룹임. 지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거나 그런게 아닐까 망상해봄. 어머니 이명희 43년생, 아버지 정재은 39년생.
어차피 정용진이 뭘 하던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점유율 경쟁은 큰 변화가 없음. 이마트 그룹이 확장하는 사업은 이미 정치권에 이리저리 치이면서 득본 것도 없음. 뭐 그렇다면 회사를 현상유지하면서 주가는 안올리고 그런게 아닐까 싶은거지. 저 정도 재벌이 계산도 없이 저럴까 싶은거지.
조만간 큰 건수가 SSG닷컴 상장, 이베이코리아와의 시너지 작업 또는 합병 등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이마트 주가를 올려두면 안되는 이유가 있을수도 있고(뭔지는 모름. 망상 맞음) 아무튼 그런 생각들을 해 봤음.
뭐 이마트 주주인걸 떠나서 특정 정치 집단을 싫어한다는 말을 대놓고 못하는 세상이 된게 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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