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9 를 아십니까? (주식투자로 100억 버는 방법)

 

파이어족 (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젊을 때 빡시게 벌고 투자해서, 일찍 은퇴하고 자유롭게 남은 여생을 보내는 사람들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려면 얼마나 벌어야할지 알아야겠죠?

 

그래서 제가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복합 연간 성장률 (연평균 성장률,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대충 약어로 CAGR 이라고 쓰고요. 문송하지만 저도 주위들은대로 설명하자면,

 

복리의 개념으로 N기간 동안 성장했을 때,

기초가격이 기말가격으로 되는데 필요한 성장률

 

이라고 보면 됩니다.

 

 

뭐래는거야!??? =_=???

 

어려워서 못알아먹겠다구요???

형들 이거 위키백과 검색하면 아래처럼 설명해줘요.

 

 

 

 

형들 이거 이해됨?? 내가 쉽게 설명해준거라니깐요 ㅋㅋㅋㅋ

 

다시 정신 차리고...

대~충 100만원을 1년안에 200만원으로 불리려면 연 100% 수익률을 내야겠죠?

이게 기간이 2년이 되면 연평균 41.42% 수익률만 내면 된다는 뜻입니다.

 

 

 

 

요런 식으로 말이죠. 100 x 1.4142 x 1.4142 = 199.996164 = 약 200 이렇게 계산됩니다.

이 과정에서 성장률을 쉽게 계산 해주는게 CAGR 계산기인데.

그냥 구글에서 CAGR 계산기 치면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나옵니다.

 

 

그럼 제목에 적은 25.89% 는 무엇이냐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바로, 원금을 10년간 10배로 불리는데 필요한 연평균 수익률 입니다.

 

연 26%라... 생각보다 쉬워보이죠?

 

10년간 비가오나 눈이오나 IMF가오나 코로나가오나, 저 수익률을 꾸준히 찍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존리 아저씨 앞에서 뺨따구 때리면서 '내가 K-버핏이다.' 설치셔도 됩니다. 물론 그 뒤의 후폭풍은 알아서 감당하시구요. 오호호홋. 아무튼 10년간 꾸준하게(이게 중요) 저 정도 수익률을 낸다는건 그만큼 운만으로는 힘들다는 뜻입니다.

 

 

누구는 2020년에 1000% 벌었다던데,

그럼 한방에 화끈하게 벌고 10년간 놀면 되는거 아님?

 

뭐 그래도 되겠죠. 앞으로 10년간 손이 근질거릴텐데 급등주 테마주 비트코인 등 화끈한 투전판에 안뛰어들고 참을 수 있다면 그건 또 그걸로 인정인겁니다. 도박장에서 먹고 튄다? 말이 쉽지 그 자극을 맛본다면 실천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25.89%를 꾸준하게 20년 연평균 수익률을 달성하면 시드 1억원이 100억원이 되는 마법이 벌어집니다. 1억원이 힘들다면 1천만원으로 30년, 1백만원으로 40년 꾸준하게(!) 투자 수익을 달성하면 됩니다. 

 

참 쉽죠~? ㅋㅋㅋㅋ

 

 

 

버는 것만큼 중요한게 지키는 것입니다. 이건 제가 진짜 화끈하게 벌고 화끈하게 잃어봐서 장담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 버핏의 제1원칙, 제2원칙

 

 

돈을 잃지 않고, 꾸준하게 버는게 중요한거는 버핏 할아버지도 중요하게 말씀하셨죠. 뭔가 글이 산으로 가고 있는거 같은데. 아무튼 다들 #꾸준함의미덕 그리고 #복리의마법 으로 원하는 꿈을 이루게 되길 바랍니다.

 

 

당신의 바라는 연평균 수익률은 얼마입니까?

 

 

#주식투자

#연평균수익률

#투자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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