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46원! 원화 초강세 '수혜주는 무엇?' - 약달러, 원화강세, 위안화 강세 (조선주,철강주)

 

원달러 환율이 1146.8원으로 장마감했다. 6일 연속 하락이고, 지난 3월 1300원 구경하고 10% 넘게 떡락하면서 사실상 원복한 것이다. 환율이 1140원대에 진입한 것은 2019년 4월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단기간에 급격히 원화 강세로 돌아선 것이라 수혜 종목들이 나타나고 있다. 보통 달러가 강세면 수출 종목이 좋고, 원화가 강세면 수입 (원자재 수입이 많은 업종) 종목이 좋다고들 하는데 과거 환율 변동에 따른 종목 분석 뉴스가 있어서 일부 가져와본다.

 

일단 원화 강세가 나타난 원인은 2가지이다. 

 

1) 중국 위안화에 동조하는 현상. 코로나 이후 중국 실물 경기가 회복하면서 위안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원화 환율도 같이 움직이고 있다.

 

2) 미국 대선 영향. 트럼프가 연일 뻘소리를 이어가면서 민주당 조 바이슨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기정사실 분위기로 가고 있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다면 대규모 재정 지출을 통하여 경기 부양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라, 약달러 및 이머징 통화 강세로 시장이 흘러가고 있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 증권업계에서는 조선 업종을 주목하라고 한다. 원달러 환율이 1140원 이하에 있던 2015년 조선업종의 월평균 수익률이 11%를 넘었다. 그 외 증권주, 소프트웨어주 등도 높았는데 이건 환율이랑 연관성이 낮을거 같고,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철강주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근데 조선주는 왜 약달러 수혜주이지? 완제품 비싸게 팔 수 있어야는거 아니었나?

 

 

★ 조선주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지주,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 철강주

포스코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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