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백신 생산 3대장 : 전세계 누가 개발하던 우리가 생산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과 코로나 백신 개발을 어느 업체가 할 것인지 다들 관심이 많은데. 그 뿐 아니라 백신과 치료제를 생산할 생산 공장을 보유한 업체들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코로나 치료제나 백신은 고유의 특성들이 있고 해당 특성에 따라 생산이 가능한 공장 기술이 달라지게 되어 누가 로또 복권이 당첨되느냐에 따라 함께 잭팟이 터지는 구조이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탑티어급 수탁생산 공장을 보유한 업체들이 몇 군데 있다. 크게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이 있고, 그 외 LG화학과 바이넥스도 백신 CMO 생산이 가능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전세계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대부분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 보유 중이다. 백신 생산 능력을 최근 연간 1.5억만병에서 5억만병까지 증설했다. 지난 7월~8월에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노바백스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CMO 및 CDMO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아스타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은 임상 3상 단계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비상장사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은 SK케미칼과 SK디스커버리로 연결고리가 이어진다. SK케미칼이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고,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 지분 33.4%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 8월 GSK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44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했다. 상반기에는 1조7천억원 규모의 CMO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 전년의 5배 규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계속해서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최근 제4공장 신설을 발표했는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이 된다. 제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 캐파는 62만리터가 되면서 (기존 37만 리터) 글로벌 CMO 생산 캐파 1위인 30% 를 차지한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코로나 백신 개발과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직접하고 있다. 하지만 셀트리온도 의약품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당연히 본인들이 개발 중인 치료제와 백신을 자체 생산할 예정이고, 외부 CMO 계약도 의향이 있다고 한다. 해외에서 단백질재조합 방식의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이라면 셀트리온이 CMO 생산 가능하다. 

 

 

LG화학

LG화학은 전통의 석유화학 사업과 미래산업인 전기차 배터리 2차전지 사업으로 핫하게 달아올랐지만, 의약품 사업 분야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 CMO 관련해서 연간 2억병 정도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넥스

바이넥스는 이미 제넥신에 코로나 백신 임상1상용 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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