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93대 진입. 2년만에 최저치. 코스피 외인 폭풍 매수, 삼전 급등, 비트코인 급등

 

오늘 코스피 현물 선물 2% 넘게 급등하면서 시장이 미쳐 날뛰고, 삼성전자도 5% 넘게 급등하고하길래 뭔일이야 찾아보니까. 달러인덱스가 2년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달러인덱스는 전세계 주요 화폐 (6개던가?) 대비 달러의 가치를 표시한건데 저게 약세로 가면 미국 증시에는 악재고. 이머징마켓 쪽에는 호재다. 달러가 미국을 빠져나와 전세계로 갈거라는 말이다.

 

 

그래서인가 오늘 외국인들이 그간은 보통 선물을 사면 현물을 팔고 아니면 반대로 하곤 했는데 오늘 현물 선물 동시 매수하면서 폭풍 쇼핑을 했다. 삼성전자 5% 급등이 인상적인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등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SK텔레콤도 3%대 오르면서 대형주 중심으로 고르게 외인 수급이 들어오는 느낌이다.

 

오늘 코스피 200 선물 지수 장중에 300 돌파했는데 코로나 팬더믹 급락장 이후 처음이다. 기념적인 날이 될 듯 하다. 지금 유동성 장세면 농담삼아 말하던 코스피 3000 시대가 진짜로 올지도 모르겠다.

 

 

시장에 넘쳐나는 돈 때문인가, 미중무역분쟁으로 위기감 조성 때문인가 비트코인 시세도 다시 급등하고 있다. 최근 며칠새에 20% 가량 상승했다.

 

 

이러다 급락 한번 오면 신용개미들 지옥갈텐데 신용잔고도 연일 최고치라서 어찌되려나... 금 가격도 과열 조짐이고. 뭔가 살짝 무서운데 그냥 즐기면 되는건가?

 

<장 종료 후 내용 추가>

 

외국인은 1조3천억원 순매수. 그 중 9200억원이 삼성전자 순매수로 들어옴. 삼성전자 5.4% 급등. 외국인이 1조3111억원 순매수 한 것은 2013년 9월 12일 1조4309억원 이후 6년 10개월 만에 일간 외국인 순매수 최대치. 외국인 순매수 주요 종목은 삼성전자 9208억원, 삼성SDI 985억원, 삼성전자우 622억원, LG화학 546억원 등

 

외국인은 코로나 팬더믹이 발생한 3월 12조5550억원 순매도, 이후 4월 4조1100억원, 5월 3조8838억원, 6월 1조2188억원 순매도를 이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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