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코퍼레이션, e스포츠 롤 DRX 지분 투자. 신규 사업 진출?

 

상장사 제이에스코퍼레이션 (JS코퍼레이션)이 e스포츠 인기 구단 디알엑스 DRX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최근 제이에스코퍼레이션 기사라고는 회장님 손주인 7살, 3살 아이에게 5억원어치 주식 사줬던 기사가 이슈였는데 새로운 소식이 등장했다.

 

 

JS코퍼레이션은 국내 상위권 핸드백 OEM, ODM 전문업체로 마이클코어스, 게스, 케이트 스페이드 등 명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해두고 있다. 특수관계인 지분이 59.99%로 매우 안정적인데다가 사업도 안정적이라 최근 주가 기준으로 시가 배당 수익률이 7% 가 넘는 고배당주이다. 돈벌어서 대주주가 알뜰하게 용돈으로 챙기는 회사라고 볼 수 있다.

 

 

경영권 세습도 차근차근 잘 이루어지고 있다. 홍재성 회장 지분 23.91%, 아들 홍종훈 상무 20.95%, 딸 홍송희 11.04%, 홍종훈 상무의 자식들인 홍유주 홍지호에게도 0.19% 지분이 보유되고 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2019년 배당이 500원인데 현재 주가 6840원 기준 시가배당수익률이 7.3%에 달한다. 배당금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기업 실적도 최근 수년간 안정적이라서 고배당주 종목으로 접근이 가능하지 싶다. 코로나 시국에 주가가 반토막 나면서 시가배당률이 급상승했다.

 

홍재성 js코퍼레이션 회장은 회사 사업 수완보다도 주식 슈퍼 개미로 명성이 높다. 2008년 60억원을 투자한 버추얼텍 주식으로 경영권 분쟁을 벌여 2009년에 매각하면서 차익을 크게 얻고, 2010년에는 바른손 주식 매집 후 2012년에 매도하여 크게 벌었다. 

 

 

 

 

디알엑스에서 발행하는 의결권있는 상환전환우선주에 참여하며 우선배당 연2%를 받을 수 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패션사업하는 회사니까 관련 제휴 마케팅을 염두에 두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디알엑스 측으로서는 단순 재무적 투자자라면 금융기관 투자를 받는게 더 깔끔할테니까 말이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자금 15억원이 디알엑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지분 3.57%를 확보하게 된다. DRX 기업가치를 420억원 정도로 평가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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