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커룰 완화 독이될까 약이될까? 미국 주식 은행주 JP모건,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25일 미국장 상승 동력에 은행주 상승이 한몫 했다. 볼커룰 이란게 있는데 그걸 완화하는 개정안이 금융당국의 승인을 마치고 통과했다 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볼커룰은 미국 은행의 투기적 거래를 제한하는 규정인데. 이걸 이번 개정안에서, 은행의 벤처캐피털 VC 대규모 투자를 쉽게 하고, 스왑거래에 요구되는 증거금도 줄이는 등 좀 더 위험한 거래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코로나 판데믹 시국에 이래도 되나 싶은데, 이게 지난 1월부터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 통화감독청 OCC 등의 심사를 진행해온 것이라고 한다. 단지 중간에 코로나가 빵~! 터졌을 뿐이다.

 

아무튼 이걸 그냥 통과시킴으로서 미국 대형 은행들이 증거금으로 묶어놨던 400억달러의 자금이 시중으로 흘러나갈 수 있게 된다. 오는 10월부터인데 스타트업 벤처 기업들에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볼커룰 개정안은 10월 1일 실시된다.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금융 위기 이후 은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하여 오바마 행정부가 만든 '도드-프랭크법'의 핵심 내용이 볼커룰인데, 이번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다시 완화하게 되었다. 근데 이게 약이될지 독이될지는... 글쎄올시다. 또 다시 서브프라임 사태가 반복되는 도화선인건 아닐까?

 

 

JPMorgan Chase & Co. (JPM)

 

 

 

The Goldman Sachs Group, Inc. (GS)

 

 

 

Bank of America Corporation (BAC)

 

 

 

Wells Fargo & Company (WFC)

 

 

25일 미국장에서는 JP모간 3.49%, 골드만삭스 4.59%, 뱅크오브아메리카 3.82%, 웰스파고 4.79% 등 주요 대형 은행 주식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하지만 장마감 후 연준이 2020년 3분기부터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고, 배당금 지급 규모도 현 수준 이상 늘리지 못하도록 방침을 정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시외거래가에서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

 

연준은 코로나 펜더믹으로 인한 미국 경제 회복과 미국 주요 은행들의 안정성에 대하여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일부 은행들은 자본 안정성에 불안전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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