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Inc. (NFLX)
오일 쇼크로 간밤에 나스닥 지수가 폭락한 가운데, 넷플릭스는 생존했다! 넷플릭스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2020년 1분기 가입자가 1557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자택 격리된 사람들이 집안에서 넷플릭스 이용을 시작하면서 당초 예상치였던 신규가입자 700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넷플릭스 1분기 매출은 57억6769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 급증한 실적이다. 주당 순이익은 1.57달러를 기록했다.
이와같이 코로나 수혜주로서 수급이 몰리면서 넷플릭스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3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면 이용자수가 줄어들고, 매출도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달러와 강세로 미국 외 지역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에 환차손이 발생하고 있다. 브라질 넷플릭스 가입비는 달러화 환산 시 8.5달러에서 최근 6.5달러까지 추락했다.
게다가 시장 환경도 녹녹치 않다. 애플의 애플티비 플러스, 디즈니의 디즈니 플러스가 본격적인 콘텐츠 확장을 시작하면 점유율 파이 경쟁에서 이제 넷플릭스는 빼앗길 일만 남았다는 시각도 다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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