뭍고 더블로! 트럼프가 입만 열면 폭락하는 미 증시

미국 증시가 간밤에 또 폭락했다. 이번엔 트럼프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쓸만한 내용이 없었는지 이후 다우 지수 서킷 브레이커가 걸렸다.

트럼프 기자회견 요약
코로나 백신 열심히 만들고 있다
조만간 2차 기자회견 또 할게

진짜 별거 없다

 

그래서 미국 증시는 또 맛이가고, 사실 장중보다는 살짝 올라서 마감한게 저거다.

 

그리고 새로운 소문이 돌고 있는데, 트럼프가 그제 운을 띄운 미국 전국민 일인당 1000달러 소매넣기가 금액을 두 배로 올릴거라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오피셜은 아니고 그냥 루머다. 실제로 하기 전에 간보는거 싶기도 하고.

 

내용은 천달러 씩 두번을 주는데 4월 6일, 5월 18일이 될거라는 것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서 금액 조정이 있을수도 있다. 므누신 재무장관이 천달러 지급 이야기할때 그것보다 금액이 클 수도 있고, 백만장자에게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런 지원 내용을 뭍고 더블로 트럼프 행정부는 기업과 개인의 세금을 유예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360조원 규모가 될거라고 보고 있다.

 

아니 내용 좋아보이는데 주가는 왜 떨어지는거야? 유가가 문제다. wti 유가 선물은 간밤에 20달러 구경갔다가 현재는 23달러이다. 사실 원유 가격이 싸지면 휘발유도 싸질거라 국민들은 좋은 거지만, 오일 전쟁으로 공급은 늘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수요는 극도로 줄고 있어서 경기 침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 셰일가스 업체들의 줄도산 가능성도 있고 이렇게 되면 금융 시장이 흔들린다. 트럼프 재선에도 먹구름이 낀다.

 어제 한국 코스피 코스닥 폭락으로 마감했는데 미 증시도 폭락이라 오늘도 롤러코스터 하루가 예상된다. 다들 몸 사리자. 코스피 한번 더 폭락하면 1400 구경가는거다. 아니 근데 1400 진입하면 진짜 인덱스 사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