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타TV 52주 최대 규모의 장대음봉 출현. 무슨 사건이 있었나?

아프리카티비가 오늘 최근 1년새 가장 크게 장대음봉을 만들면서 장기이평선까지 후퇴했다. 지난 11월에 8만4500원 찍고 벌써 6만원까지 밀려내려온 것이다.

 

최근 뉴스를 보면 사회적으로 이슈될 만한 것으로 아프리카TV 수익 시스템인 별풍선을 이용한 별풍선깡 이 화제가 되었다. 예전 카드깡은 많이들 들어봤을텐데 그걸 아프리카티비 별풍선깡 으로 변형한 것이다. 아프리카티비 별풍선은 시청자가 아프리카티비BJ 에게 별풍선을 쏘면 수수료로 30% 가량을 공제하고 BJ에게 지급한다. 여기서 BJ가 추가적인 수수료를 제하고 절반 가량을 별풍선 쏜 사람에게 따로 현금을 주는 것이다. 이렇게되면 100원을 카드깡하고 50원만 받는 구조이지만 최근 뉴스를 보면 79억원 가량의 수수료를 수취한 별풍선깡 일당이 체포되어 수사를 받고 있는 등 그 규모가 매우 큰 것으로 보여진다. 이 수사가 범위를 확대해가면 아프리카TV 실적에 악영향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아프리카TV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리포트도 있었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아프리카TV 2019년 4분기 실적에 대하여 일회성 비용 이슈로 부진할 것이라 전망했다. 매출액 458억원 yoy +22.8%, 영업이익 97억원 yoy +29.1% 로 양호하지만 영업비용이 361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티비의 지스타 행사 참가와 아프리카TV 시상식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이 비용이 20억원 가량이다. 전년 동기 관련 비용은 14억원 이었다. 

 

다만 아프리카TV 내부적으로 VOD 사업부를 강화하고, 광고 사업과 별풍선 연계 수익모델인 애드벌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추가 성장을 위한 액션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장기적으로 ARPU는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수급에 대하여 논하자면, 외인과 기관이 던졌는데 특히 연기금의 투매 물량이 많았다. 기관 중에는 투신과 금융투자 쪽만 매수세가 있었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