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맘스터치 해마로푸드서비스 대주주 지분 매각, 그 배경은?

ㅎㅎㅈㅅ 2019. 11. 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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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을 누르고 소비자 만족도 급상승하는 브랜드인 맘스터치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는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 정현식 씨가 보유지분 대부분을 사모펀드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정현식 회장은 해마로푸드서비스를 2004년에 창업하고 현재 한국 맘스터치 1226개 지점을 비롯하여 전세계 진출을 진행 중이다. 정 회장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대주주가 엑시트 한것이나 마찬가지라서 앞으로 주가 전망에 관심이 모아진다.

 

해마로푸드서비스 매각 가격은 1973억원으로 해마로푸드서비스 대주주 지분과 전환사채권 포함하여 약 60% 정도의 지분이다. 현재 해마로푸드서비스 시가총액이 2700억원 정도니까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된 것으로 보여진다. 주당 매각 가격은 3500원 (오늘 현재가 2850원 전후) 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 매각 소식에 급등 출발했다가 어마무시한 장대음봉을 만들고 있다. 대주주 엑시트 맞다니깐. ㅋㅋㅋㅋ 회사가 더 클거라는 확신이 있는데 보유지분 다 매각하는 대주주는 없다고 생각한다.

 

해마로푸드서비스를 인수한 케이엘앤파트너스 는 2015년 설립한 국산 사모펀드이다. 글로벌 진출이라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발언이랑 대치되는 느낌이다. 애초에 창업자보다 사모펀드가 경영을 더 잘할거라는 보장도 없고, 대주주 지분 매각은 해마로푸드서비스 자본 확충에 1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묘하다 기묘해.

 

물론 사모펀드가 기업을 인수할 때는 그 회사의 가치를 더 높여서 되팔렘하는게 목표라고 봐야한다. 가혹한 구조조정이나 군살줄이기 작업과 브랜드 마케팅 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결과적으로는 주주들은 이득일 수 있다. 3500원에 샀으니 되팔더라도 그보다 20% 정도는 더 높여서 팔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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