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로저스 사내이사로 들어간 나노메딕스는 무엇?

이 아저씨... ㅋㅋㅋㅋ 한국서 자꾸 이상한거 하시네. 아난티 사외이사로 아닌티 떡상에 기여하셨던 짐로저스 아저씨가 이번엔 나노메딕스 라는 기업의 사내이사로 등판했다. 나노메딕스는 도대체 뭐 하는 회사길래 헤지펀드 회장을 납치해올 수 있었던거지? 짐로저스와 함께 이정훈 스탠다드그래핀 대표이사도 사내이사로 선임되었다는데. 그래핀 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그래핀 관련 회사다.

 

아... 또 빅픽쳐가 느껴지는구나. 나노메딕스는 소방차 및 특수 차량 제조 업체이다. 근데 당연(!)하게도 적자 업체이고. 나노메딕스 유상증자, 나노메딕스 전환사채 발행 이력도 너무너무너무너무 많다. 일일이 정리해보는게 귀찮은 수준이다. 근데 이런 회사가 시총 3500억원이나 되다니 놀랍네. 

 

게다가 이번 짐로저스 사내이사 영입하면서 사업목적에 그래핀 개발, 태양전지 개발 등 온갖 사업분야를 추가해놨다. 일단 그래핀 테마주, 태양전지 테마주 합류는 확정이구만. 

그리고 짐로저스 에게 주식매수선택권 (스톡옵션) 50만주도 부여했다. 

이번에 짐로저스 덕분에 크게 알려진건데, 나노메딕스가 스탠다드그래핀 2대주주라고 한다. 2016년에 이미 투자했다고. 그래서 시총이 유지된건가? 아니 근대 스탠다드그래핀 이라는 업체부터 뭔 회사인지 아무도 모르잖아. ㅋㅋㅋㅋ

와... 니들 좀 쩐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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