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블루홀 기업가치 최소 5조원? 텐센트 2대주주 올라선다.

수타벅스 2018. 4. 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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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한국 기업 투자액 중 최고 금액을 블루홀에 베팅한다. 블루홀에 기존 투자 중이던 VC들의 지분 10% 가량을 (기존 투자액 포함) 6천억원을 투자하여 인수하며, 이로서 장병규 블루홀 의장 (약 20%) 에 이어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텐센트의 투자가격은 현재 장외 거래가격인 55~60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수적으로 역산하더라도 블루홀의 기업가치는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원게임 상장사로는 현재 검은사막의 펄어비스가 시총 3.2조원으로 가장 높은데 (그 윗선들은 다작 개발 또는 퍼블리셔들) 단숨에 이를 뛰어넘게 된다.

 

블루홀은 최근 상장 전 사전IPO 작업을 진행하여 구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를 위한 지분 재매각과 신주 발행을 1조원 가량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등 전세계 다수의 큰손들이 판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이 중 현재 중국에서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를 공동 개발 서비스하는 텐센트가 크게 반 떼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남은 지분에 혹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하게 된다면 배틀그라운드 엑박 서비스의 교감 확대 차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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