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차바이오텍 회장 사위 관리종목 지정 전에 보유주식 처분 논란

수타벅스 2018. 3. 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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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3월27일 20850원 +5.84%

 

차바이오텍이 기업을 살리기 위한 주주서신을 발표했던 것과 무색하게, 차바이오텍이 소속되어 있는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 사위인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이 보유 중이던 지분을 3월 초에 전량 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남호 부사장은 김준기 DB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끼리끼리 잘해먹는구나~ 얼씨구절씨구~

 

 

 

 

금감원에 따르면 3월 5일부터 8일까지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은 차바이오텍 보유주식 82385주를 모두 장내 처분했다. 김 부사장은 해당 주식을 지난 1월에 전환사채 1주 당 12137원으로 보통주 전환하여 보유하였다가 이번에 평균 34923원에 매도했다. 총 매도액은 29억원으로 매각 차익은 19억원이 넘는다. 차바이오텍의 주가 급등이 지난해말부터 뜬금포로 시작되었고, 올해 2-3월은 작년 실적에 대한 회계감사 기간이었다는걸 생각해보면 김남호 부사장이 내부자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혹을 언론들은 제기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2016년 4월 차광렬 회장과 그의 일가들 중심으로 24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하였다. 차바이오텍 최근 공시들을 보면 전환사채 전환이랑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 줄을 잇던데 아주 다들 파티를 벌였구나.

 

차바이오텍은 관리종목 지정 관련하여, 현금흐름과는 무관한 회계처리 상의 문제임을 강조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임직원 급여 30%를 자진 삭감, 보유 중인 자사주 108만주도 전량 소각, 임직원 스톡옵션 미행사분에 대한 반납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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