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관리종목 지정 루머 급락

신라젠 3월16일 119000원 +1.02%

항암바이러스 개발 중인 바이오기업 신라젠이 15일 장 종료 직전 급락했었는데, 관리종목 찌라시 때문으로 밝혀졌다. 당장 실적이 나오지 않는 바이오 제약주 상대로 벌어지곤 하는 행위인데, 감사보고서 제출 시즌 즈음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있다 하면서 공매도 세력들이 날뛰는 것이다. 

장 종료 후에야 신라젠은 관리종목 지정과는 무관하다는게 재전파되었지만 이미 개미들은 투매에 동참한 후였다. 관리종목 지정요건 이 규정으로 정해져있기는 하지만 개미들이 이에 밝지 못함을 이용한 세력들의 노림수로 보인다.

신라젠은 15일 13시50분 125600원 고가에서 15시 이후 찌라시가 돌면서 112500원까지 급락했다. 단순 찌라시로 내용이 확인되면서 16일은 다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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