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스닥 기술주 폭락의 배후에 익명의 대형 옵션 플레이어가 존재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루머라기보단 대형 옵션 플레이어가 있는건 팩트고, 그게 누구인지는 심증만 있는 상태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시장을 뒤흔드는 플레이어를 고래 라고 부른다는데. 이번 나스닥 고래로 지목되는 사람이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다. (어디까지나 뉴스에서 떠드는 루머임. 소뱅 측은 묵묵부답) 10일 목요일 미국 나스닥도 꽤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익명의 대형 옵션 플레이어가 기술주에 대한 베팅을 청산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익명의 투자자가 페이스북, 넷플릭스, 어도비에 대한 콜옵션 계약 7억 1800만달러 어치를 조기 청산했다고 한다. 옵션 계약이기 때문에 실제 현물은 몇배~몇십배의 레버리지가 발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