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등이 1조3천억원어치나 판매한 홍콩계 사모펀드 젠투파트너스의 펀드가 환매 중단 통보를 받았다 신한금투 3990억원, 키움증권 2625억원, 삼성증권 1400억원, 우리은행 902억원, 하나은행 421억원, 한국투자증권 178억원 등이 판매되어 총 1.3조원 규모이다. 최근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처럼 금융 사기 사건까지는 아닌거 같고, 운용사의 보유 자산이 일정 규모 이하로 떨어지면 자금을 빌려준 금융사가 대출을 회수해버리는 '트리거 조항'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젠투파트너스가 만기가 가까운 펀드 환매가 진행되면 총 자산 규모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져버리면서 금융사들의 자금 회수가 발동하는 것이다. 젠투파트너스 쪽으로서는 펀드 전체가 연쇄 폭발할 것인가, 일부 환매를 배째라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