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형광등 LED등으로 셀프교체 : 장수램프 LED 리폼모듈 25W 플리커프리 (FPL 36W 형광등 대체)

 

 

옷방 오래된 방등이 나갔는데 형광등이 나갔나 했더니 안정기가 수명이 다 된 거였다. 그래서 안정기를 새로 살까 하다가 이번 기회에 하나하나 LED 등으로 교체해보기로 했다. 

 

 

 

 

기존 방등이 이런 모양인데, 둥근 등기구 안에 36W 형광등이 하나 들어있다. 이걸 등기구까지 걷어내고 일체형 LED등 긴거 하나 사서 달까 하다가 그럼 교체 작업이 너무 번거로워져서 예전부터 지켜봤던 LED 리폼모듈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바로 이녀석이다. 벌크 제품 느낌으로 LED 작은 램프가 촘촘하게 박혀 있는 긴 제품인데, 36W 형광등, 55W 형광등에 각각 대응하는 리폼모듈이 있으니까 그에 맞춰 구매하면 된다.

 

 

 

 

우측 끝에 홈이 있는데 연결 단자를 구매하면 직렬로 최대 5개까지 이어서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뒷면에는 자석이 붙어 있는데 기존 등기구가 대부분 철제라서 거기에 찰싹 달라붙는 방식이다. 그래서 별도의 나사 조임 없이 셀프 교체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장수램프 LED 리폼모듈 25W (FPL 36W 형광등 대체용)

정격광속 : 2800lm(루멘) 

색온도 : 6500K

광효율 : 120lm/W

 

장수램프 브랜드이기도 하고, 이 제품을 구매한 또 다른 이유는 플리커프리 (조명 떨림 현상이 없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게 시력에도 안좋고 눈에 피로를 유발해서 꼭 램프는 플리커프리 제품을 쓰는게 좋다.

 

그리고 LED 모듈은 삼성 LED 정품칩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 부분도 알수 없는 중국산보다는 신뢰가 가는 부분이다. 

 

 

 

설치는 그냥 기존 벽에서 나오는 연결단자에 꼽으면 된다. +- 플러스 마이너스 색구분이 따로 없는걸 보니 그냥 꼽으면 된다.

 

 

 

 

이게 기존 형광등이 설치되어 있는 등기구인데 커버를 벗겨보면

 

 

 

 

 

요렇게 오래된 안정기와 내가 분리해버린 형광등 흔적이 보인다.

 

 

 

 

 

36W 형광등 대응 LED 모듈 리폼을 산거라서 길이가 딱 맞는다. 이제 이걸,

 

 

 

 

안전을 위해 라텍스 장갑 하나 끼고 (전기작업용 장갑이 집에 없다)

 

 

 

 

전등 두꺼비집 스위치도 내리고,

 

 

 

설치 공간을 예쁘게 확보하기 위해 기존 안정기를 제거하고 가운데 비스듬히 LED 리폼 모듈을 배치했다.

 

 

 

 

마무리 하기 전에 LED등 불 들어오는거 확인 완료. 근데 접지 방법 어케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등기구 쇠 부분에 나사로 고정해놨다. 아마도 우리집은 접지없는집이라 그런거 같긴한데... 

 

 

 

 

OK 아무튼 성공했어! 총 5분 정도 걸렸음. 아주 쉽다.

 

 

 

기존 36W형광등보다 밝은거 같다.

플러커프리 제품이라 역시 깜박임 증상도 안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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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식은땀이 흐르며 작업한 흔적 ㅋㅋㅋㅋ.

문과는 전기가 무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