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호 통재라! feat. 시력 검사, 노안 판정, 안경 바꿈.

수타벅스 2022. 5. 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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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이 자꾸 침침해서

시력이 떨어졌나 검사 받으러 왔는데...

시력은 멀쩡하시고 "노안입니다" 라고 판정 ㅠㅜ

돋보기와 근시렌즈의 차이에 대해서 한참 설명 들음 ㅠㅜ

 

직업적으로 운전하는 등 먼곳 보는 직업 아니면

그냥 돋보기 안경을 따로 할 필요는 없다고 함.

많이 쉬어줘야 그나마 낫다고 한다.

 

스마트폰 보는데 자꾸 예전보다

먼거리로 보게 되던게

노안이었어 ㅠㅜ

 

노안은 시력이랑은 좀 다르고

초점 거리 조절하는 탄력성이 떨어져서

젊을 때는 사물을 보면 눈이 알아서 초점을 잡는데

나이를 먹으면 수동(?)으로 맞춰줘야 한다는군.

새삼 나이먹는게 슬프다.

 

 

 

 

 

안과 검진 7900원

약국 안약 3300원

안경 121000원 (렌즈 72000원 + 안경테 49000원)

 

렌즈는 기본 자외선 기능 렌즈에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영업을 당했는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종일 끼고 사니까 필요하긴함. 그래서 국산 60000원 짜리 할까 하다가 독일 짜르? 뭐시기 렌즈가 더 좋다고 해서 샘플 둘이 보니까 확연히 독일산이 좋음 ㅋㅋㅋㅋ. 그래서 그거로 함.

 

안경테는 적당히 가볍고 무난한걸로. 더 고급테 쓸 정도의 재력이 못되는 소시민의 삶.

 

아무튼 세상 뿌옇게 보이던건 안경 바꾼지 오래되서(4년) 렌즈에 스크레치가 많아서 그랬던거 같다. 도수 전혀 변경 안했는데 세상이 완전 맑아짐. 노안은 뭐 눈 휴식 많이 하면서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할 나이가 됨.

 

※ 안경테 고를 때 추가 팁.

안경테가 클수록 안경 렌즈가 두껍게 들어간다고 함. 그리고 시야 왜곡도 심해진다고. 렌즈 부위가 넓으니까 넓게 보이는건 맞는데 대신 왜곡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다고 보충 설명 들음.

 

#나이를먹는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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