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대란 현실화되나? 러중 천연가스 밀월. 한국 무역수지 적자 최대로!? #유가급등 #원달러환율

 

 

 

베이징올림픽에 맞춰 방중한 푸틴이 시진핑과 정상회담 개최. 이에 맞춰 러시아와 중국은 대규모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발표.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에 러시아를 압박하는 가운데 중국과 친밀함을 공개적으로 보여주는 행보.

 

유럽은 연간 천연가스 사용량의 40% 가량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음. 러시아가 우크라니아 먹겠다고 깽판쳐도 유럽이 깨갱하고 있는 주요한 이유가 이것.

 

 

 

천연가스 뿐 아니라 코시국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전세계 3대 원유 채굴 지역인 러시아, 중동, 미국이 원유 채굴량을 그다지 늘리지 않고 있음. 미국은 특히 예상보다 잔여 원유량이 엄청나지 않을 수 있다는 추측들이 나오면서 생산량 조절하는거 아니냐는 썰도 나오는 중.

 

유가가 올라도 천연가스 가격이 튀고, 천연가스 가격이 올라도 유가가 튀어오름. 원유 가격이 100달러를 넘어 더 위로도 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스믈스믈 올라오고 있음.

 

 

 

원유와 천연가스 급등 여파는 국내 환율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음. 1월 무역수지 적자가 1966년 무역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라고 함. 수출이 망해서 그런게 아님. 수출 엄청나게 잘되고 있음. 수입 규모가 커져서인데 그게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덩치가 커진 것.(+ 다른 원자재 가격도 급등) 이러면 당연히 원달러 환율이 폭망함. 환율 1200원 넘어가는 이유가 이거였구나?

 

 

 

지금이라도 에너지관련주 올라타야하나? 이런거 막차타면 꼭지던데. 어려워도 그냥 버티는게 답인가? 리오프닝 시작해서 해외여행 열리면 항공유 수요 폭발할텐데? 정유주 아직 안늦었나? 작년 가을에 미국 정유주 ETF 살짝 고민했는데 돌이켜보면 그거 엄청 싼거였음. 해외 정유주 말고 국내 정유주는 영 손이 안가던데... 해외 정유주 돌아보면 많이 오른 분위기고 이걸 오버슈팅 기대해도 될까?

 

 

 

이러면 한국전력 실적은 똥망으로 내리꽂을텐데, 반대로 탈원전 안하는 쪽으로 돌아선다면 오히려 한국전력 저가매수?? 근데 정부정책에 휘둘리는 종목은 안하는게 속 편하던데?

 

그냥 자동차, 철강주 이런 수출업종 실적 계속 잘나올거나 기도해볼까?

 

이도저도 아니면 이런거에 영향 덜 받는 게임주, 컨텐츠주나 계속 팔까? NFT? P2E? 메타버스? 이거 실속은 없고 한탕 하려는 놈들이 떡밥만 띄우는거 같은데? 여기도 물리면 10년짜리 상투 각인데?

 

어젯밤 슈카월드 그리고 월요일 새벽에 경제뉴스 보다가 이어진 망상이었음. 사실 가용 현금 거의 없고 이미 종목들 물린거 손절할 것도 아니고 그냥 놓친 타이밍에 대한 아쉬움에 주절주절.

 

이번 한 주도 잘 버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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