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가 하루에 뉴스랑 리포트랑 대충 400-500개 정도 보는데 물론 정독은 아니고 쓱쓱 넘기다가 눈길 끄는거 봄.

그렇게 요약해서 정리하는게 정보글로 올라가는거고
그 외 삼프로 같은 유튜브 영상 대여섯개 이상 매일 보고 이걸 계속하는데도 수익률은 고만고만함
(아직도 작년에 사고친거 복구 못함)

뉴스랑 리포트를 저렇게 보려면 포탈 경제란으로는 못하고 증권사 텔레그램이나 나름 주식 쎌럽(?)들이
운영하는 채널방에 뿌려지는거로 필터링한걸 보게됨.

(리딩방냄새나는거말고 괜찮다고 생각하는 곳들 보는거긴한데 안알려줄거니까 물어보시지 말고 구글링 ㄱ ㄱ )

그사람들이 개미 피라미드 상위에 있는 초절정~화경급 고수들이라고 생각함. 그사람들은 그 정보들을 나보다 먼저 보고 읽고 공부한다는 뜻. 어떤 채널은 리포트 수십개씩 매일 뿌려주는데 그분은 그것들을 보면서 인사이트 찾고 그럼.

그런것들을 보며 느끼는건 아직 내 생각의 그릇 크기가 한참 작음. 바둑 고수들은 몇수 앞을 내다보고 설계한다는데 난 일차원적 사고를 못벗어나고 있음.

뭐 계속 보고 읽고 씹다보면 경험치 꽉차고 렙업하는 날이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귀찮아도 계속해보는 중입니다.

주식한지 십년도 넘었는데 아직 삼류 낭인인거 같음. 아니 그래도 삼류는 좀 그렇고 나이도 있고하니 이류라고 치자. 철학도 없고 매매기법도 없고 뭐 보다가 혹해서 사고 팔고. 그러다 작년엔 죽을 고비도 넘기고...

암튼 뭐 꾸준히 수익을 내는 사람들은
재능+노오오오오오력이다 뭐 그런 글.

#주식투자
#슈퍼개미